‘끝사랑’ 50대 현커 이범천♥전연화 “만난 지 1년, 루머 탓 통편집 속상”[전문]

[뉴스엔 김명미 기자]

JTBC '끝사랑'을 통해 현실 커플이 된 이범천과 전연화가 교제한 지 1년이 됐다고 밝혔다.

전연화는 6월 19일 커플 계정을 통해 "2024년 5월 6일 우리의 첫만남이 시작됐다. JTBC '끝사랑'이라는 연애 프로그램으로 인연이 시작됐다"며 "지금 우리가 만난지 1년이 됐고, 방송으로 보여드리지 못한 우리의 이야기들을 시작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어 "범천 님의 불미스러운 루머 때문에 통편집을 결정하면서 우리의 서사가 다 없어진 부분들은 당시 너무나 속상한 상황이었다"며 "이범천 님 또한 억울한 상황들에 대한 입장 표명을 하고자 했으나 당시 여러 상황들이 자신의 상황조차 이야기할 수 없었으며, 오해들이 눈덩이처럼 불어나면서 루머들과 추측성 유튜브 영상들이 쏟아져 나왔다"고 털어놨다.

또 "근거도 없는 악성 댓글로 인해 이범천 님은 극심한 공황장애에 병원을 세 달 이상 다니며 정신과 치료를 받았다. 하던 사업 또한 마무리할 수밖에 없었다"고 고백했다.

1년간 힘든 시기를 버텼다고 밝힌 전연화는 "이제부터 저희는 50대 이후에도 예쁜 사랑을 만들어 갈 수 있다는 것을 보여드리고 싶다"며 "지금부터 저희 이야기를 인친님들과 공유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해 방영된 '끝사랑'은 50세 이상 솔로 남녀가 인생의 후반전을 함께 할 '끝사랑'을 찾는 연애 리얼리티. 시니어 연애 예능이라는 신선한 콘셉트로 화제를 모았으나, 첫 방송 이후 미국 거주자 커뮤니티를 통해 출연자 이범천에 대한 폭로가 나오면서 논란이 불거졌다.

결국 JTBC 측은 이범천의 분량을 편집했고, 방송에는 이범천 전연화 커플의 서사가 나오지 못했다.

이하 전연화 게시글 전문.

2024년 5월 6일 우리의 첫만남이 시작되었습니다.

JTBC '끝사랑'이라는 연애프로그램으로 인연이 시작되었습니다.지금 우리가 만난지 1년이 되었고 우리가 방송으로 보여드리지 못한 '우리의 이야기들'을 시작하고자 합니다.

범천님의 불미(?)스러운 루머때문에 통편집을 결정하면서 우리의 서사가 다 없어진부분들은 당시 너무나 속상한 상황이었습니다.

이범천님 또한 억울한 상황들에 대한 입장표명을 하고자 하였으나 그당시 여러가지 상황들이 자신의 상황조차 이야기 할수 없었으며,그러다 보니 오해들이 눈덩이 처럼 불어나면서 루머들과 추측성 유투브 영상들이 쏟아져 나왔으며, 근거도 없는 악성댓글로 인해,이범천님은 극심한 공황장애에 병원을 3달이상 다니며 정신과치료를 받아야 했으며 하시던 사업 또한 마무리할수 밖에 없었습니다.

저 또한 주위의 시선 및 블로그,유투브의 온갖 댓글로 엄청 힘든시기를 보내야만 했습니다.

그러나 저는 진심으로 이 프로그램에서 저의 끝사랑을 만났으며 저는 저희의 인연을 놓고 싶지 않았으며 진실은 느리지만 언젠가는 알아주는 사람들이 있을거라 생각하며 우리는 1년동안 힘든시기를 지혜롭게 잘 버티었습니다.

이제는 저희 커플을 응원해주시는 분들도 많이 계시고 알아봐주시는 분들도 많으시다는것을 느끼며 큰 응원을 느끼고 있습니다.

그래서 방송에서 보여 드리지 못한 진실을 앞으로 많이 보여드리려고 합니다.또한 보여지는것이 다 진실이 아닌것들이 많다는것을 알게 되었으며 진실이 아닌 이야기의 유투브들이 많다는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앞으로는 레카 유투버들의 근절과 악성댓글의 근절을 위한 방지법들의 캠페인들에 활동들을 해서 근거도 확인하지 않은채 한사람의 인생을 망치는 댓글러들이 없는 세상이 될수 있도록 노력을 하고자 합니다.

이제부터 저희는 50대이후에도 예쁜 사랑을 만들어갈수 있다는것을 보여드리고 싶습니다.

지금부터 저희의 이야기를 같이 인친님들과 공유하고 싶습니다.인생은 우리가 생각한것보다 짧습니다.예쁘게 사랑하세요.항상 고마워하며 살아보세요.행복은 여러분 옆에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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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김명미 mms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