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장·의원·주민단체 "동탄 물류센터 추진 백지화" 집회

김인유 2025. 6. 19. 14:5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기 오산시는 19일 주민단체 등과 합동으로 화성시 동탄호수원공에서 집회를 열고 한 민간단체가 동탄신도시에 추진중인 초대형 물류센터 건립계획 백지화를 요구했다.

이런 요구에 대해 조승현 화성시 대변인은 "화성시청 공직자들은 동탄신도시 유통3부지(물류센터 건립 추진지 포함) 개발에 있어 시민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며 현명한 해결 방법을 찾기 위해 노력을 다하고 있다"며 "오산시청이 협력적 태도를 갖길 바라며, 오산시장 또한 정치 행위가 아니라 행정을 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오산·동탄 주민 안전에 피해"…화성시 "정치 말고 행정 해달라"

(화성=연합뉴스) 김인유 기자 = 경기 오산시는 19일 주민단체 등과 합동으로 화성시 동탄호수원공에서 집회를 열고 한 민간단체가 동탄신도시에 추진중인 초대형 물류센터 건립계획 백지화를 요구했다.

동탄 물류센터 건립계획 철회 요구하는 이권재 오산시장 [오산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오산·동탄 비상대책위원회 주관으로 열린 이날 집회에는 이권재 오산시장, 이상복 오산시의회 의장 및 성길용 부의장, 송진영·조미선·전예슬 시의원, 차지호 국회의원 등 200여명이 참여했다.

집회에서 이 시장은 "해당 물류센터는 단순한 창고 하나의 문제가 아니라 오산과 동탄 시민 모두의 일상과 안전에 큰 피해를 주는 사안"이라며 "화성시는 주민 의견을 외면한 일방적인 개발행정을 즉각 철회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 민간업체는 장지동에 지하 7층·지상 20층, 건축연면적 51만7천969㎡ 규모의 물류센터 조성을 추진 중이다. 건축연면적은 축구장 73개 규모에 이른다.

오산시는 이 물류센터가 완공되면 2027년 일대 하루 교통량이 1만5천여대에 달해 인근 지역의 극심한 교통혼잡이 빚어질 것으로 우려한다.

이 물류센터 건립 계획은 현재 경기도에서 교통영향평가 심의를 받고 있다.

오산시는 물류센터 추진 과정에서 화성시가 상생 노력을 하지 않고 일방적으로 결정했으며, 이런 상황은 두 시가 오랫동안 갈등을 빚어온 하수·분뇨처리장 추가 신설과 하수처리비 분담 문제에서도 반복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 시장은 "명확한 교통대책도 없이 초대형 물류센터를 일방적으로 추진하는 것은 책임 없는 행정이다. 화성시는 지금이라도 시민 중심의 행정으로 전환해 해당 계획을 전면 재검토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런 요구에 대해 조승현 화성시 대변인은 "화성시청 공직자들은 동탄신도시 유통3부지(물류센터 건립 추진지 포함) 개발에 있어 시민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며 현명한 해결 방법을 찾기 위해 노력을 다하고 있다"며 "오산시청이 협력적 태도를 갖길 바라며, 오산시장 또한 정치 행위가 아니라 행정을 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hedgehog@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