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지 유기견에 긁힌 엄마, 못 걷더니 사망"…딸의 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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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로코 여행 중 유기견에게 긁혀 상처를 입은 영국 여성이 4개월 만에 광견병으로 사망했다.
19일 영국 가디언, BBC 등에 따르면 사우스요크셔 반즐리 출신 이본 포드(59)는 지난 2월 모로코에서 휴가를 보내고 돌아온 뒤 광견병에 걸려 지난 11일 숨졌다.
모로코 여행 중 만난 유기견은 포드를 살짝 할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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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로코 여행 중 유기견에게 긁혀 상처를 입은 영국 여성이 4개월 만에 광견병으로 사망했다.
19일 영국 가디언, BBC 등에 따르면 사우스요크셔 반즐리 출신 이본 포드(59)는 지난 2월 모로코에서 휴가를 보내고 돌아온 뒤 광견병에 걸려 지난 11일 숨졌다.
모로코 여행 중 만난 유기견은 포드를 살짝 할퀴었다. 그러나 포드는 별일이 아니라고 생각해 치료받지 않고 영국으로 귀국했다. 이후 약 3개월이 지나고 두통을 시작으로 말하기와 걷기, 삼키기 등 기능을 상실했다. 결국 포드는 최근 병세가 급격히 악화해 세상을 떠났다.
딸 로빈 톰슨은 SNS(소셜미디어)를 통해 "엄마는 유기견에게 긁힌 것에 대해 크게 신경 쓰지 않았다. 사랑하는 엄마가 이런 일로 세상을 떠날 줄은 상상도 못 했다"며 "반려동물에게 예방접종을 꼭 하고, 주변 사람들에게 광견병에 대해 알려달라. 동물에게 물리거나 긁히는 일을 심각하게 받아들여야 한다"고 경고했다.
광견병은 광견병 바이러스에 감염된 동물을 통해 생기는 질병으로, 사람 뇌와 중추신경에 영향을 미친다. 사람 사이에는 전염되진 않는다.
증상은 통상 3~12주 사이에 나타나며 드물게 며칠 또는 1년 이상 걸리기도 한다. 초기에는 발열과 두통, 구토, 불안, 과도한 침 분비 등 증상이 나타나다 호흡곤란, 마비 등으로 이어질 수 있다. 광견병에 걸리고 곧바로 치료받지 않을 경우 사망률은 거의 100%에 달한다.
영국 보건안전청(UKHSA)은 광견병이 특히 아시아와 아프리카 지역에서 흔하게 발생한다며 "동물에게 물리거나 긁힌 부위 또는 동물이 핥은 부위는 비누와 물로 씻고 광견병 예방을 위한 병원 진료를 받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류원혜 기자 hoopooh1@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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