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 정원사 마을’ 프로젝트, 지속가능한 공공정원 시대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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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구(구청장 정문헌)가 도시 생태계 회복과 정원문화 확산을 위해 '종로 정원사 마을 프로젝트'를 시작한다고 19일 밝혔다.
정문헌 구청장은 "정원사 마을 프로젝트는 정원문화의 도시 확산을 넘어 주민들의 정서적 안정과 공동체 회복을 위한 중요한 기반이 될 것"이라며 "청진 공원을 시작으로 종로 전역에 지속 가능한 정원 생태계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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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구(구청장 정문헌)가 도시 생태계 회복과 정원문화 확산을 위해 ‘종로 정원사 마을 프로젝트’를 시작한다고 19일 밝혔다.
해당 프로젝트는 종로구, 카카오메이커스, 생명의숲이 협력해 추진하는 도심 공공정원 사업이다. 세 기관은 지난 18일 서울 종로구에 있는 청진 공원에서 정원사 마을 조성을 위한 협약을 맺고 본격적인 사업 운영에 돌입했다. 구민, 기업, 전문가가 참여하는 지속 가능한 공공정원 관리체계 구축을 목표로 단순한 녹지 확장을 넘어 주민 삶의 질 향상과 도시 생태 복원이라는 사회적 가치 실현에 초점을 둔다.
종로구는 이번 협약으로 부지 제공, 행정적 지원 등 전반적인 실행을 뒷받침한다. 사업 총괄을 맡은 생명의숲은 정원 작가, 시민이 함께하는 참여형 가드닝을 중심으로 정원 조성과 프로그램 운영 등을 담당한다. 카카오메이커스는 사업비 후원, 시민 공감대 형성을 위한 홍보 활동을 폭넓게 지원한다.
프로젝트 첫 단계는 청진 공원(청진동 146-3)을 ‘종로 정원사 마을’로 만드는 일이다. 도심 빌딩 숲 한가운데 위치한 청진 공원을 정원문화의 거점이자 시민들이 일상에서 자연과 교감할 수 있는 휴식처로 탈바꿈할 예정이다. 지역사회를 대표하는 다채로운 문화, 산업, 교육 이벤트가 열리는 공간으로도 기능한다.
아울러 정원사 양성, 마을 단위 가드닝 크루 운영, 정원사 마을을 중심으로 북촌, 서촌, 청진·인사동, 사직동 등 4개 권역별 공공정원을 가꾸는 체계적인 관리 시스템을 도입한다.
이번 프로젝트를 이끌 ‘종로 정원사’는 구민과 지역 생활권자로 구성된 시민 자원봉사자다. 교육, 봉사 실적에 따라 승급하는 성과 중심의 임명제를 적용한다.
본격적인 교육과 활동은 7월부터 11월까지 약 5개월간 이뤄진다. 정원사 모집은 7월 중 진행할 예정이다.
정문헌 구청장은 “정원사 마을 프로젝트는 정원문화의 도시 확산을 넘어 주민들의 정서적 안정과 공동체 회복을 위한 중요한 기반이 될 것”이라며 “청진 공원을 시작으로 종로 전역에 지속 가능한 정원 생태계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지희수 기자 heesuj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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