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마용성 집값 오름폭 확대...토허제 일시 해제 수준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서울 강남권의 주간 아파트 가격 상승률이 토지거래허가구역 일시 해제 당시 수준으로 급등했다.
전국 아파트 가격 상승폭은 0.03%에서 0.05%, 수도권은 0.09%에서 0.13%, 서울은 0.26%에서 0.36%로 각각 올랐다.
서울 북부와 서부는 보합세가 이어졌지만 강남구(0.75%) 강동구(0.69%) 서초구(0.65%) 송파구(0.7%)는 주간 가격 상승률이 3월 셋째 주 수준(0.7~0.8%)에 근접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토허제 해제 영향 컸던 3월 수준

서울 강남권의 주간 아파트 가격 상승률이 토지거래허가구역 일시 해제 당시 수준으로 급등했다. 강남 3구(강남·서초·송파구)의 집값 상승세가 마용성(마포·용산·성동구) 등 주변부 집값을 끌어올리는 양상이다.
19일 한국부동산원이 공개한 이달 셋째 주(16일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에 따르면, 전국적으로 아파트 매매가 상승폭이 전주보다 커졌다. 전국 아파트 가격 상승폭은 0.03%에서 0.05%, 수도권은 0.09%에서 0.13%, 서울은 0.26%에서 0.36%로 각각 올랐다. 비수도권은 전주와 같이 0.03% 하락했다. 수도권과 비수도권 집값이 따로 움직이는 양극화가 더욱 또렷해지는 양상이다.
서울 안에서도 양극화는 꾸준히 나타나고 있다. 서울 북부와 서부는 보합세가 이어졌지만 강남구(0.75%) 강동구(0.69%) 서초구(0.65%) 송파구(0.7%)는 주간 가격 상승률이 3월 셋째 주 수준(0.7~0.8%)에 근접했다. 당시는 서울시가 토지거래허가구역을 확대 재지정하기 직전으로 강남구 기준 상승폭이 1분기 중 가장 높은 시기였다.
매수세가 강남권 밖으로 뻗어나간 결과, 마포구(0.66%) 성동구(0.76%) 용산구(0.61%)도 상승폭이 0.4%대를 넘어섰다. 한국부동산원은 “(서울은) 재건축 추진 단지와 대단지 등 인기 아파트를 중심으로 호가가 상승하고 매수 문의가 늘고 있다”며 “실제 실거래가가 상승한 거래도 포착됐다”고 밝혔다.
서울 신축 주택이 부족하다는 전망에 매수세가 강해지고 있지만 정부는 이렇다 할 대책을 내놓지 못하고 있다. 서울에서 신규 택지를 발굴하거나 정비사업을 촉진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다만 전문가들 사이에서는 정부가 단기적 가격 급등에 민감하게 반응할 필요가 없다는 의견도 나온다. 한국부동산원 주간 시세는 호가를 조사하기 때문에 변동성이 과도하게 높다는 지적이다.
김민호 기자 kmh@hankookilbo.com
Copyright © 한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단독] 기관사로 전직했는데 9년 지나 혈액암 진단... 17년 벤젠 노출 영향? | 한국일보
- 배우 박정민, '유퀴즈' 출연 후폭풍… 장난전화로 출판사 업무 마비 호소 | 한국일보
- 유부남 사수와 단둘이 식사하고 카풀하는 아내, 이혼 사유 될 수 있나요 | 한국일보
- "과천서 25톤 덤프트럭 바퀴에 치인 여고생, 46일째 의식불명" | 한국일보
- [단독] 김민석 부인 베이커리 카페 창업 전후로 1억원 자금 출처 불분명 | 한국일보
- 마음먹기 따라 사망률 달라진다? 4기 암 환자 사망률, '긍정 태도'에 따라 큰 차이 | 한국일보
- '더보이즈 퇴출' 주학년 "술자리 동석 맞지만 성매매 NO"... 자필 해명 | 한국일보
- 운동 중 날아오는 벌 삼켜… '순자산 1.6조' 인도 억만장자 사망 | 한국일보
- [단독] 대법 간 지 1년 넘긴 최태원·노소영 이혼… '최종현 육성' '옥중 서신' 제출됐다 | 한국일
- 유방암 진단에 가슴 절제했더니 "암세포 없네요"... 뒤바뀐 검체에 날벼락 | 한국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