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40대 부부 10쌍 중 6쌍은 ‘맞벌이’

이주희 디지털팀 기자 2025. 6. 19.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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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30∼40대 부부 10쌍 중 6쌍은 맞벌이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4년 하반기 지역별고용조사 맞벌이 가구 및 1인 가구 취업 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10월 기준 유배우 가구(1267만3000가구) 가운데 맞벌이 가구는 608만6000가구였다.

1년 전과 비교하면 2만9000가구 감소했고 전체 유배우 가구 대비 맞벌이 가구 비중도 48.0%로 전년보다 0.2%포인트(p)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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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 가구·400만원 이상 고임금 가구 비중 ↑
1인 가구 800만 돌파…취업 비중은 63.7%

(시사저널=이주희 디지털팀 기자)

지난 9일 서울 여의도 직장인들이 커피를 마시고 있는 모습 ⓒ연합뉴스

한국의 30∼40대 부부 10쌍 중 6쌍은 맞벌이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1인 가구는 1년 새 60만 가구 넘게 늘며 800만 가구를 돌파했다.

19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4년 하반기 지역별고용조사 맞벌이 가구 및 1인 가구 취업 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10월 기준 유배우 가구(1267만3000가구) 가운데 맞벌이 가구는 608만6000가구였다. 1년 전과 비교하면 2만9000가구 감소했고 전체 유배우 가구 대비 맞벌이 가구 비중도 48.0%로 전년보다 0.2%포인트(p) 하락했다.

맞벌이 비중은 30대(61.5%)와 40대(59.2%)에서 가장 높았다. 전년과 비교하면 각각 2.6%p, 1.3%p 상승했다. 반면 15∼29세(-2.2%p), 60세 이상(-0.6%p)에서는 맞벌이 비중이 줄었다.

18세 미만 자녀가 있는 유배우 가구는 393만7000가구였다. 이 중 맞벌이 가구의 비중은 58.5%로 1.7%p 늘었다. 자녀 수 별로 보면 1명 58.7%, 2명 59.3%, 3명 이상 52.2%가 맞벌이 중이었다. 막내 자녀 연령별로는 13∼17세(64.1%) 가구에서 맞벌이 비중이 가장 높았고, 7∼12세(59.8%), 6세 이하(53.2%) 순이었다. 

맞벌이 부부가 같은 산업에 종사하는 경우는 35.3%, 같은 직업인 경우는 37.7%였다. 주당 평균 취업 시간은 남편 42.4시간, 아내 35.7시간으로 전년 대비 남편은 0.5시간, 아내는 0.2시간 각각 줄었다.

지역별 맞벌이 가구 수는 경기도(156만8000가구), 서울(90만1000가구), 경남(42만5000가구) 순으로 많았다. 비중은 제주(62.2%), 전남(58.1%), 세종(57.1%) 순으로 높았다.

1인 가구는 1년 전보다 61만6000가구 늘어난 800만3000가구로 집계됐다. 이 중 취업 가구는 510만 가구로 42만6000가구 증가했다. 1인 가구 중 취업 비중은 63.7%다. 다만 이들의 평균 주당 취업 시간은 38.2시간으로 0.3시간 줄었다. 성별로는 남성 40.6시간, 여성 35.2시간이었다.

1인 가구는 전문가 및 관련 종사자(24.8%), 사무 종사자(16.8%), 단순 노무 종사자(15.3%) 순으로 많이 종사했다. 임금 수준별로는 200만∼300만원 미만이 31.9%로 가장 많았고, 300만∼400만원 미만(25.3%), 400만원 이상(22.1%)이 뒤를 이었다. 전년과 비교하면 400만원 이상 고임금층 비중이 2.1%p 늘고, 200만∼300만원 미만은 2.1%p 줄었다.

지역별 1인 취업 가구는 경기도(120만3000가구), 서울(105만8000가구), 경남(31만2000가구) 순으로 많았다. 비중은 세종(73.9%), 제주(70.7%), 울산(67.4%) 순으로 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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