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자경 LG회장 여생 보낸 땅, 농업인재 위한 스마트팜 변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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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故) 구자경 LG 명예회장이 퇴임 후 여생을 보냈던 땅이 연암대학교의 차세대 농업인을 위한 스마트농업 학습장으로 변모한다.
19일 연암대 등에 따르면 LG연암학원은 지난달 29일자로 희성전자로부터 천안 성환읍 수향리 연암대 인근 토지 2만6190평(8만6580.5㎡)의 소유권 이전을 완료했다.
앞서 LG연암학원은 지난 4월 이사회를 열고 희성전자로부터의 천안 연암대 인근 토지 기부 안건을 의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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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컬대학30 본지정 동력 얻어

[천안]고(故) 구자경 LG 명예회장이 퇴임 후 여생을 보냈던 땅이 연암대학교의 차세대 농업인을 위한 스마트농업 학습장으로 변모한다.
19일 연암대 등에 따르면 LG연암학원은 지난달 29일자로 희성전자로부터 천안 성환읍 수향리 연암대 인근 토지 2만6190평(8만6580.5㎡)의 소유권 이전을 완료했다. 앞서 LG연암학원은 지난 4월 이사회를 열고 희성전자로부터의 천안 연암대 인근 토지 기부 안건을 의결했다. 추정 평가액은 약 300억원 이다. 이번 토지 기부는 구본능 희성그룹 회장이 아버지인 구 명예회장의 탄생 100주년을 맞아 부친에 대한 존경과 헌정의 의미를 담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에 기부한 땅은 구 명예회장의 사택과 그가 세운 수향식품(옛 희성식품)이 있던 자리다. 연암대의 남서쪽 부근에 위치한다. 구 명예회장은 1995년 LG그룹(당시 럭키금성그룹) 회장직을 내려 놓은 이후 천안에서 머물렀다.
연암대는 구 명예회장이 1974년 설립한 국내 유일의 농축산 특성화 사립 전문대다. 구 명예회장은 농업이 국가의 근본 산업으로서 국가 발전 기반될 것이라며 농업인재 육성을 강조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생전 틈이 나면 연암대 교정을 둘러보며 애정을 드러낸 것으로 전해진다.
연암대는 이번에 기부받은 토지에 500평 규모의 스마트팜 온실 30개동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스마트농업을 체득하는 스마트팜 경영실습장과 최신 스마트팜 기술을 테스트베드로 활용한다. 연암대는 K-스마트팜 실증 클러스터를 기반으로 한 스마트원예·축산 융합 교육과 실습환경을 고도화하고 AI·빅데이터 기반의 한국형 스마트팜 플랫폼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이는 연암대의 글로컬대학30 사업계획서에 담겼다.
연암대는 현재 교육부의 글로컬대학30에 예비지정된 상태다. 단독형으로 예비지정까지 오른 전문대학은 연암대가 유일하다. 구본능 회장의 토지기부는 글로컬대학30 본지정에 큰 동력원이 될 전망이다.
연암대 관계자는 "글로컬대학30 본지정 여부를 떠나 K-스마트팜 허브대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충남 #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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