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인 60% “이스라엘-이란 전쟁 개입 반대”…트럼프 지지율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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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지지자를 포함한 미국인의 다수는 이란-이스라엘 전쟁에서 미국의 군사개입을 반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조사에서 미국의 이란-이스라엘 분쟁 개입에 관해 물어본 결과, 60%가 반대했고, 찬성은 16%에 그쳤다.
민주당 지지자에서는 65%, 무당파에서는 61%가 미군의 개입을 반대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지지자가 포함된 공화당이나 민주당 지지자 모두 미국의 이란-이스라엘 전쟁 개입에 반대하고 이란과 협상해야 한다는 의견이 우세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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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지지자를 포함한 미국인의 다수는 이란-이스라엘 전쟁에서 미국의 군사개입을 반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더불어 군사 개입 가능성을 열어둔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지지는 떨어졌다.
미국인의 60%는 이란-이스라엘 전쟁에 미군이 개입해서는 안 된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여론조사기관 유거브가 18일 발표했다. 조사는 이코노미스트의 의뢰로 이스라엘의 대이란 공격이 시작된 지난 13일부터 16일까지 1512명의 미국 성인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이 조사에서 미국의 이란-이스라엘 분쟁 개입에 관해 물어본 결과, 60%가 반대했고, 찬성은 16%에 그쳤다. 특히, 공화당 지지자 중 53%가 반대한다고 답했다. 민주당 지지자에서는 65%, 무당파에서는 61%가 미군의 개입을 반대했다.
미국이 이란 핵 프로그램을 놓고 이란과 협상해야 하느냐는 질문에는 56%가 찬성했고, 반대는 18%였다. 공화당 지지자 중 61%가 협상에 찬성해, 민주당 지지자의 58%보다도 높게 나왔다.
트럼프 대통령의 지지자가 포함된 공화당이나 민주당 지지자 모두 미국의 이란-이스라엘 전쟁 개입에 반대하고 이란과 협상해야 한다는 의견이 우세한 것이다.
이스라엘의 이란 공격을 묵인하고 이란을 공격하겠다는 트럼프에 대한 지지는 떨어지고 있다.
이번 조사에서 트럼프 대통에 대한 지지는 41%, 반대는 54%로 조사됐다. 지난 5월 말 조사에서 지지 45%, 반대 49%였다.
지지가 4%포인트 줄고, 반대가 그만큼 늘어난 것이다. 이런 4%포인트나 되는 지지율 하락과 반대 상승은 그가 취임한 이후 최대치이다.
각 분야에서 트럼프의 대처에 대한 지지율 역시 크게 감소했다. 범죄는 -1%포인트, 이민은 -8%포인트, 일자리 및 경제는 -12%포인트, 임신중지는 -8%, 인플레이션 및 물가는 -22%나 떨어졌다.
정의길 선임기자 Egil@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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