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까지 수도권 포함 전국에 '물폭탄'…강수량 최대 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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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부터 수도권을 중심으로 장맛비가 내리겠다.
이튿날 저녁에는 중부지역과 충남, 전북을 중심으로 최대 150㎜에 달하는 강한 강수가 발생하겠다.
남북으로 폭이 좁게 형성된 정체전선이 느리게 이동하거나 중규모 저기압이 발달할 경우 시간당 강수량이 30~50㎜ 수준에서 50~70㎜까지 증가해 해당 지역들의 강수량이 늘어날 수 있다는 게 기상청의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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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규모 저기압까지 발달하면 강수강도↑
"북한도 강수량 많아 접경지역 침수 주의해야"
[이데일리 이영민 기자] 19일부터 수도권을 중심으로 장맛비가 내리겠다. 이튿날 저녁에는 중부지역과 충남, 전북을 중심으로 최대 150㎜에 달하는 강한 강수가 발생하겠다.

비는 이튿날부터 경기 북부에 집중적으로 내릴 전망이다. 그 밖의 서쪽 지역과 경상도 내륙에도 산발적인 비가 내리지만 그 양은 적겠다. 같은 날 저녁부터 오는 21일 오전 사이에는 우리나라 상공에 중규모 저기압이 발생하고, 저기압과 정체전선이 만나는 지역에 매우 강한 강수가 발생하겠다.
이 기간 경기 북부와 강원 영서, 충남과 전북은 강수량이 150㎜ 이상으로 늘어날 수 있다. 남북으로 폭이 좁게 형성된 정체전선이 느리게 이동하거나 중규모 저기압이 발달할 경우 시간당 강수량이 30~50㎜ 수준에서 50~70㎜까지 증가해 해당 지역들의 강수량이 늘어날 수 있다는 게 기상청의 분석이다. 이런 변수들 때문에 이번 비는 지역별로 강수 구역과 강도가 다를 가능성이 크다.
오는 21일까지 예상 강수량은 △수도권 50~100㎜(많은 곳 120㎜) △강원 내륙 50~100㎜(많은 곳은 120㎜ 이상, 강원 동해안은 10~50㎜) △충청권 30~80㎜(충북 북부 100㎜ 이상) △경남 서부 내륙 30~80㎜ △대구·경북·부산·울산·울릉도·독도·10~40㎜(경북 북부 및 남서 내륙은 20~60㎜ ) △제주도 10~40㎜이다.
이후 정체전선은 남해안과 제주도 부근으로 남하하겠다. 중부지방에 머물던 강수대는 충청 이남으로 내려가고, 중부지역의 수증기는 감소하겠다. 오는 27일에는 정체전선이 다시 점진적으로 북상하면서 다음 주 전국에 또 한차례 장맛비가 내릴 가능성이 있다.
기상청은 저지대와 북한 접경 지역의 침수 대비를 강조했다. 이날 오전 11시 기준 19일부터 21일까지 북한 전역의 예상 강수량은 50~100㎜, 많은 곳은 150㎜ 이상으로 예측됐다. 공상민 기상청 예보 분석관은 “북한에도 많은 비가 내리면서 임진강과 한탄강 등 접경지역은 하천 수위가 갑자기 상승할 수 있다”며 “20일 밤부터 토요일까지 많은 비가 집중되기 때문에 하천 접근과 주말 야영을 자제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저지대와 터널, 굴다리 등 침수구간의 침수 위험에 대비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덥고 습한 공기가 국내로 계속 들어오면서 이날 밤 열대야가 발생하는 곳이 있을 수 있다. 주말에 중부는 대체로 맑고 낮 기온이 높아 무더울 것으로 예보됐다. 다음 주 후반에는 고온다습한 공기가 유입돼 체감온도가 높아질 가능성이 있다. 오는 20일 아침 최저기온은 20~24도, 낮 최고기온은 24~30도로 예측됐다.

이영민 (yml1221@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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