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군, 양안 최전선서 중국군 상륙 가정한 실사격 훈련…7월에는 열흘간 전시 대비 훈련

안세득 2025. 6. 19. 1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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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해협을 둘러싼 군사적 긴장이 지속되는 가운데 대만군이 중국과 대만 사이에 있는 섬 가운데 최전선 외곽 도서인 <펑후 제도> 에서 어제 실사격 훈련을 실시했다고 자유시보 등 대만언론이 오늘(19일) 보도했습니다.

이번 실사격 훈련은 펑후 지역에 기습 상륙하려고 시도하는 중국군의 상륙 전단을 격퇴하기 위해 반격에 나선 대만군이 긴급 대응하는 상황을 가상해 작전이 실시됐다고 대만언론이 보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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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해협을 둘러싼 군사적 긴장이 지속되는 가운데 대만군이 중국과 대만 사이에 있는 섬 가운데 최전선 외곽 도서인 <펑후 제도>에서 어제 실사격 훈련을 실시했다고 자유시보 등 대만언론이 오늘(19일) 보도했습니다.

펑후 제도는 대만 본섬에서 서쪽으로 약 50㎞ 떨어진 군사 요충지로, 전쟁 날 경우 중국에서 날아오는 전투기와 수송기 등을 요격하는 마궁(馬公) 기지가 자리 잡고 있습니다.

자유시보 등 대만언론은 대만 육군 펑후방어지휘부가 어제 주력 기갑전력인 M60 A3 전차와 105mm 곡사포, 120mm 박격포 등 각종 무기를 동원해 실탄을 발사하는 '전장 훈련'을 실시했다고 전했습니다.

이번 실사격 훈련은 펑후 지역에 기습 상륙하려고 시도하는 중국군의 상륙 전단을 격퇴하기 위해 반격에 나선 대만군이 긴급 대응하는 상황을 가상해 작전이 실시됐다고 대만언론이 보도했습니다.

어제 훈련은 적의 상륙 전단과 상륙 부대에 대한 조명탄 발사, 각종 방공포를 이용한 방어전, 포병의 화력 지원과 기갑 부대의 해안선 투입, 그리고 최종 섬멸 작전 순으로 진행됐다고 전했습니다.

대만 펑후방어지휘부는 이번 훈련이 정례적 성격의 실전 훈련이라면서 돌발 상황에 대한 연합 작전을 통해 장병들의 평소 훈련 성과를 검증했다고 밝혔습니다.

대만 행정원은 어제 중국의 무력 침공을 상정한 대만 '한광 41호 훈련'에 맞춰 지방자치단체의 전시 대비 훈련을 동시에 실시할 예정이라고 미리 공지했습니다.

이어 7월 9일부터 18일까지 10일 동안 실시하는 <한광훈련 기간>에는 각 지자체에서 방공훈련과 전쟁 재해 구조 훈련이 계획돼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한편, 대만언론은 주대만 미국대사관 격인 미국 재대만협회(AIT) 가오슝 지부가 지난 11일 페이스북을 통해 대만인에게 비상 상황에 대비하기 위한 재난대피 가방을 준비하라고 당부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는 최근 지진이 발생한 이후 밝힌 내용이지만, 양안 간 긴장 관계가 높아진 가운데 나온 공지여서 눈길을 끌었다고 대만언론이 전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타이완 중앙통신사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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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세득 기자 (sedrick@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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