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성호 “새 당대표에 ‘과감한 개혁’ 요구 커져…기재부 분할 시점은 신중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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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정성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이재명 정부가 검토 중인 '기획재정부 분할'에 대해 해당 개편 시점을 두고 속도조절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민주당의 차기 당대표 선거가 다가오는 상황을 두고는 이재명 대통령과의 호흡과 '과감한 개혁'을 이끌 리더십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친명(親이재명)계 좌장으로 불리는 정 의원은 차기 민주당 당대표 선거와 관련해 '과감한 개혁'을 이끌 리더십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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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대는 탄핵 앞장서 싸웠고, 정청래도 당에 헌신적인 인물”
(시사저널=강윤서 기자)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정성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이재명 정부가 검토 중인 '기획재정부 분할'에 대해 해당 개편 시점을 두고 속도조절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민주당의 차기 당대표 선거가 다가오는 상황을 두고는 이재명 대통령과의 호흡과 '과감한 개혁'을 이끌 리더십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정 의원은 이날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국정기획위원회에서 기재부 기능 쪼개기 관련 논의를 하는데 동의하느냐'는 질문에 "개인적으로는 지금 이 시기에 필요한지 잘 모르겠다"고 답했다.
앞서 당정에선 기재부의 예산 편성 기능을 분리해 '기획예산처'와 '재정경제부'로 나누는 방안을 검토해왔다. 이에 대해 정 의원은 "과거 여러차례 시험을 거쳤는데 지금은 (이를 추진하기) 굉장히 어려운 상황"이라며 "위기 상황에서 부처를 쪼개 놓고 나면 다시 정착하는 데 시간이 많이 걸린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국회에서 (정부조직법 개정안 등) 법안이 통과되고 부처를 나누고, 인원을 나누고 역할을 나누려고 하면 상당 시간이 걸린다"며 "근데 지금은 굉장히 위기 상황이고, 특히 올해까지가 더 굉장히 어려워 보여서 그런 면이 조금 우려된다"고 절차적 과정의 한계를 짚었다.
정 의원은 개편을 논의 중인 국정기획위를 향해선 "국정기획위에서 그런 점들을 잘 고려해서 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든다"면서도 "큰 방향에선 대통령·당의 생각은 기재부가 지금까지 보여온 행태를 볼 때 분할하지 않고서는 개선 가능성이 없다고 판단하는 것 같고 그런 부분에서 기본적으로는 공감한다"고 부연했다.
한편 친명(親이재명)계 좌장으로 불리는 정 의원은 차기 민주당 당대표 선거와 관련해 '과감한 개혁'을 이끌 리더십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정 의원은 당대표 선거의 승부를 가를 요인을 묻는 질문에 "지금 권리당원들이 가장 요구하는 건 보다 과감한 개혁"이라며 "특히 최근 특검이 출범했는데 그 과정에서 보이는 과거 검찰의 행태에 대해서 국민들이 굉장히 많은 불만을 갖고 있다"고 했다.
이어 "검찰개혁 또는 사법개혁 이런 문제들 그리고 그것으로만 끝나서는 안 되지 않겠나"라며 "민생을 안정시키고 또 국민을 통합시키는 데 있어도 역할을 해야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 의원은 당대표 선거 후보자로 거론된 박찬대 전 원내대표, 정청래 전 국회 법제사법위원장에 대해선 "정청래 의원이나 박찬대 전 원내대표나 당을 위해서 굉장히 헌신적으로 일해 온 분들이고 굉장히 열정적인 분들"이라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지난 대통령 탄핵 과정에서도 가장 앞장서서 또 싸웠었고 박 전 원내대표 같은 경우도 원내대표로서 지난 1년 동안 굉장히 노력을 많이 했다. 정 전 위원장도 당원들의 굉장히 지지를 많이 받고 있는 분"이라며 "그래서 야당으로서 역할을 하는데 가장 선두에 섰던 분이기 때문에 두 분 다 충분히 자격이 있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그는 "저도 선호는 있겠지만 저는 어느 분이 된다고 하더라도 이재명 대통령과 호흡을 맞춰가면서 어쨌든 국정을 개혁하는 데 역할을 할 수 있는 역량이 있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정 의원은 제3의 후보가 등장할 가능성에 대해선 "당 대표가 정치적인 어떤 대화 또 타협을 통해 결정될 수 있는 그런 자리는 아닌 것 같다"며 "경선이기 때문에 두 분이 다 경선 의지가 있는데 제3 후보가 나와도 그분도 역시 당원들의 평가를 받아야 되지 않겠나. 쉽지 않아 보인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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