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1분기 자산운용사 당기순이익 전년比 15.5%↓…절반 이상은 적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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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1분기 국내 자산운용사 절반 이상이 적자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금감원 관계자는 "자산운용사의 운용자산은 증가세를 유지하고 당기순이익도 전 분기 대비 일부 개선했다"면서도 "수수료 수익 감소, 적자 회사 비중의 꾸준한 상승 등 수익성 지표는 저조한 상황으로, 수익 구조 변동성 완화를 통한 재무구조 건전성 제고가 필요하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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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산운용사 497사 중 270사 적자…54%가 적자회사
“수익구조 변동 완화 위한 재무구조 건전성 제고 필요”
[이데일리 박순엽 기자] 올해 1분기 국내 자산운용사 절반 이상이 적자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운용자산은 늘었으나 수익성 지표는 저조하게 나타나면서다. 또 사모운용사 중심으로 적자를 기록한 업체의 비중도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19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2025년 1분기 자산운용회사 잠정 영업실적’에 따르면 전체 자산운용사(497사) 중 54.3%(270사)가 적자를 기록했다. 지난해 적자를 기록한 자산운용사의 비율(42.7%) 대비 11.6%포인트 늘어난 수준이다.
전체 자산운용사의 1분기 자기자본이익률(ROE)도 11.0%로, 지난해(11.6%) 대비 0.6%포인트 감소했다. 특히, 사모운용사(418사)는 전체의 60.5%(253사)가 적자를 기록해 지난해 적자회사 비율(47.2%) 대비 13.3%포인트 증가했다.

전체 펀드수탁고 중에선 공모펀드가 449조 7000억원(40.6%), 사모펀드는 656조 8000억원(59.4%)을 차지했다. 투자일임계약고에선 채권형(460조원), 주식형(99조 2000억원), 혼합자산(22조 4000억원) 등의 순서로 비중이 높았다.
아울러 전체 자산운용사의 올 1분기 당기순이익은 4445억원으로, 전년 동기(5262억원) 대비 15.5%(817억원) 감소했다. 전년 동기 대비 수수료 수익은 늘었으나 증권투자손익이 줄어든 탓이다.
자산운용사의 1분기 수수료 수익은 1조 488억원으로 전년 동기(1조 200억원) 대비 2.8%(288억원) 증가했다. 펀드 관련 수수료는 8654억원으로 전년 동기(8437억원) 대비 2.6%(217억원) 늘었고, 일임 자문 수수료는 1834억원으로 전년 동기(1763억원) 대비 4.1%(71억원) 증가했다.
또 자산운용사의 판관비는 7427억원으로 전년 동기(7030억원) 대비 5.6%(397억원) 늘었고, 증권투자손익은 732억원으로 전년 동기(1545억원) 대비 52.6%(813억원) 줄었다.
금감원 관계자는 “자산운용사의 운용자산은 증가세를 유지하고 당기순이익도 전 분기 대비 일부 개선했다”면서도 “수수료 수익 감소, 적자 회사 비중의 꾸준한 상승 등 수익성 지표는 저조한 상황으로, 수익 구조 변동성 완화를 통한 재무구조 건전성 제고가 필요하다”고 평가했다.
그는 이어 “앞으로 시장 변동성 확대에 대비해 펀드 자금 유출입 동향, 자산운용사의 재무·손익현황을 정기적으로 분석할 계획”이라며 “위험 관리체계 고도화, 내부통제 관리 강화 등 자산운용사의 건전성 제고를 위한 관리·감독을 꾸준히 수행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박순엽 (soon@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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