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지의 제왕' 이안 홈, 88세 나이로 별세…벌써 5주기 [RE:멤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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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반지의 제왕'과 '호빗' 시리즈로 국내에도 얼굴을 알린 영국 배우 이안 홈이 세상을 떠난 지 5년이 흘렀다.
한편 이안 홈은 지난해 개봉한 영화 '에이리언: 로물루스'에서 AI 기술로 재현되며 논란이 일었다.
사망한 배우를 영화에 출연시킨 것과 관련해 일각에서는 "딥페이크로 복원 한 이안 홈은 평생 본 것 중 최악의 존재다", "디지털 강령술같다" 등의 윤리적인 문제가 제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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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김해슬 기자] 영화 '반지의 제왕'과 '호빗' 시리즈로 국내에도 얼굴을 알린 영국 배우 이안 홈이 세상을 떠난 지 5년이 흘렀다.
2020년 6월 19일(현지 시간) 이안 홈이 지병인 파킨슨병으로 사망했다. 향년 88세.
1931년생인 이안 홈은 26세에 배우로 데뷔한 후, 긴 무명 생활을 보냈다. 46세 나이에 첫 주연에 도전한 그는 1967년 '문라이트' 등 유명 드라마로 이름을 알렸다. 그 해 이안 홈은 토니상 드라마 부문 남우조연상, 비평가협회 연기상을 수상했고 1998년에는 대영제국훈장을 받기도 했다.
또 이안 홈은 영화 '불의 전차'로 아카데미 후보에 오르며 영국 아카데미상, 칸 영화제 남우조연상을 수상했다. 이 외에도 영화 '에비에이터', '투모로우', '에비에이터' 등에 다양한 작품에 출연했다.
국내 영화 팬들에게는 디즈니 픽사 애니메이션인 '라따뚜이'의 악역인 스키너 목소리를 담당한 배우이자 할리우드 영화인 '반지의 제왕', '호빗: 뜻밖의 여정'로 잘 알려져 있다.
한편 이안 홈은 지난해 개봉한 영화 '에이리언: 로물루스'에서 AI 기술로 재현되며 논란이 일었다. 영화 속 이안 홈은 인조인간 '루크'로 부활했다. 실제 루크를 연기한 배우는 영국 출신 다니엘 베츠이나 얼굴과 목소리를 생성형 AI와 컴퓨터 모델링을 이용해 이안 홈과 비슷하도록 변환했다.
사망한 배우를 영화에 출연시킨 것과 관련해 일각에서는 "딥페이크로 복원 한 이안 홈은 평생 본 것 중 최악의 존재다", "디지털 강령술같다" 등의 윤리적인 문제가 제기됐다.
김해슬 기자 khs2@tvreport.co.kr / 사진= 채널 'Warner Bro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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