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한국·EU와 올해 하반기 무역협정 체결 목표”…美 관세 대응 속도

안세득 2025. 6. 19. 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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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이 미국의 상호 관세 부과를 앞두고 한국과 유럽연합(EU)과의 무역 협정을 체결하려고 협상에 속도를 내고 있다고 방콕포스트가 오늘(19일 보도했습니다.

태국 상무부에서 무역 협상을 책임진 초티마 국장은 "미국의 관세 정책에 대응해 자유무역협정(FTA)으로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기 위해 협상에 속도를 내고 있다."고 설명하면서, "현시점에서 협상은 예전처럼 어렵지 않은 상황이고 성공적 협상을 위해 타협하거나 물러서기도 한다"고 말했다고 방콕포스트가 오늘자 신문에서 보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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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이 미국의 상호 관세 부과를 앞두고 한국과 유럽연합(EU)과의 무역 협정을 체결하려고 협상에 속도를 내고 있다고 방콕포스트가 오늘(19일 보도했습니다.

태국 상무부의 초티마 엠사와스디쿤 무역협상국장은 어제 “올해 하반기 EU와 한국과의 무역 협정 체결을 목표로 협상을 서두르고 있다.”고 밝혔다고 전했습니다.

태국 상무부에서 무역 협상을 책임진 초티마 국장은 “미국의 관세 정책에 대응해 자유무역협정(FTA)으로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기 위해 협상에 속도를 내고 있다.”고 설명하면서, “현시점에서 협상은 예전처럼 어렵지 않은 상황이고 성공적 협상을 위해 타협하거나 물러서기도 한다”고 말했다고 방콕포스트가 오늘자 신문에서 보도했습니다.

초티마 국장은 EU와는 이미 5차례 FTA 협상을 했고 6월 말쯤 6차 협상을 앞두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그는 또 협상 중인 20가지 분야 중 4분야는 협상이 완료됐고, 다음 협상은 시장 접근, 서비스, 투자, 정부 조달에서 타협점을 찾는 데 초점을 맞출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한국과의 무역협상도 상당한 진전을 보이고 있고, 한-태 양국이 올해 안에 무역 협상을 타결하는 것을 목표로 정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한국과 태국은 2023년 3월 경제동반자협정, EPA의 체결을 위한 협상을 개시했습니다.

경제동반자협정으로 불리는 EPA는 자유무역협정, FTA와 마찬가지로 관세를 철폐하는 등 시장을 개방하는 합의를 담고 있고, 이에 더해 상호 호혜적 결과를 낼 수 있도록 협력을 강화하는 통상 협정입니다.

태국은 미국이 최대 수출국인데, 미국과의 관세 협상이 지체돼 경제 타격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태국은 지난해 무역에서 미국을 상대로 456억 달러, 한화 63조 천억 원의 흑자를 냈습니다.

미국은 90일 유예에 앞서 태국에 36%의 상호 관세 부과를 예고했습니다. 태국 정부는 관세 인하를 위한 협상에 나섰지만, 지난 4월 23일 협상 개시를 앞두고 미국이 돌연 연기를 통보했습니다.

태국은 6월 초에 미국과 협상을 다시 시작하기로 합의했습니다.

태국은 내일 6월 20일 미국에 공식 제안서를 제출하고 본격적인 협상에 돌입할 예정입니다.

[사진 출처 :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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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세득 기자 (sedrick@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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