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미사일 재고 반토막… 그마저도 사거리 짧은 구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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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이 이스라엘과 미국에 대한 항전을 공언했지만 유일한 반격수단인 미사일 재고가 급격히 떨어지고 발사대와 생산시설까지 파괴되면서 전투 지속이 어렵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대규모 공습을 연일 이어가는 이스라엘군이 이란 내 미사일 발사대와 생산시설을 대거 파괴한 점도 이란의 반격 역량을 약화시키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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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이 이스라엘과 미국에 대한 항전을 공언했지만 유일한 반격수단인 미사일 재고가 급격히 떨어지고 발사대와 생산시설까지 파괴되면서 전투 지속이 어렵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18일(현지시간) 프랑스24는 이스라엘에 대한 이란의 보복 역량이 시간이 갈수록 줄어들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 같은 상황의 배경에는 이란의 미사일 재고 부족이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영국 포츠머스대 소속 군사 전문가인 프랭크 레드위지는 “지난 13일 양측의 전투가 시작된 이후 이란의 미사일 비축량이 최소 절반으로 줄어든 것으로 보인다”고 짚었다. 또 현재 남은 미사일 중에서도 대다수가 이란으로부터 1000㎞ 이상 떨어져 있는 이스라엘 영토까지 날아갈 수 없는 구형 미사일이라는 지적도 나온다. 실제 이란이 자랑하는 하즈 가셈, 헤이바르 셰칸, 파타흐-1 미사일 등은 모두 사거리가 1400㎞에 달하지만, 이를 제외한 미사일 대부분은 이스라엘까지 도달하지 못하는 수준의 사거리를 가진 것으로 알려졌다. 레드위지는 “이란의 최신식 장거리 미사일들은 이스라엘군의 최우선 타깃”이라며 “이를 아는 이란이 해당 미사일들이 파괴되기 전에 먼저 발사했을 것이기 때문에 (이스라엘 타격용 미사일) 재고가 더욱 부족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대규모 공습을 연일 이어가는 이스라엘군이 이란 내 미사일 발사대와 생산시설을 대거 파괴한 점도 이란의 반격 역량을 약화시키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싱크탱크 전쟁연구소(ISW)는 “이란은 이스라엘 공습 개시 당시 1000발의 탄도미사일 발사를 계획했었다”면서 “그러나 이스라엘군이 미사일 발사대를 대거 파괴하면서 실제 발사한 미사일 개수는 이보다 훨씬 적었다”고 설명했다. 실제 이스라엘군은 지난 13일 공습 개시 이후 현재까지 수도 테헤란 인근을 포함해 이란 전역에 위치한 미사일 발사대 중 최소 40% 이상을 파괴했다고 추산하고 있다.
이란이 발사하는 미사일 개수는 실제로 급격하게 줄어들고 있다. 이란은 초반에는 6번에 걸쳐 200발이 넘는 미사일을 발사했으나, 16일 이후부터는 하루 50개 미만의 미사일만 이스라엘로 쏘고 있다.
박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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