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석 국정원장 후보자 “나는 자주파·동맹파 아닌 실익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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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석 국가정보원장 후보자가 19일 "저는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자주파도 동맹파도 아닌 그냥 실익을 따라왔다"고 말했다.
이 후보자는 이날 국회 정보위원회 인사청문에서 이 후보자가 '자주파 6인이라고 불리는데 자주의 의미가 뭐냐'는 권영세 국민의힘 의원의 질문에 이같이 말했다.
이 후보자는 "저를 20년 전에도 보수에서는 자주파라고 비난했고 진보에서는 동맹파라고 비난했다"며 "어차피 국익에 따라서 대통령 모시고 일을 하다 보면 양쪽을 다 가게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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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석 국가정보원장 후보자가 19일 “저는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자주파도 동맹파도 아닌 그냥 실익을 따라왔다"고 말했다.
이 후보자는 이날 국회 정보위원회 인사청문에서 이 후보자가 ‘자주파 6인이라고 불리는데 자주의 의미가 뭐냐’는 권영세 국민의힘 의원의 질문에 이같이 말했다. 이 후보자는 1995년에는 통일부 정책자문위원을 맡았고, 2000년 6·15 남북 정상회담 특별 수행원 자격으로 방북했다. 박지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최근 한 인터뷰에서 이 후보자를 “상당히 자주파”로 표현했다. 이 후보자는 “저를 20년 전에도 보수에서는 자주파라고 비난했고 진보에서는 동맹파라고 비난했다”며 “어차피 국익에 따라서 대통령 모시고 일을 하다 보면 양쪽을 다 가게 된다”고 말했다.
'과거 통일부 장관 시절 주한미국대사의 면담 요청을 약 4개월 동안 미루거나 거절한 적이 있느냐'는 권 의원의 질의에 대해선 "제가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사무차장 때인데 당시에 외교부차관보가 ‘차장님이 청와대에서 너무 미 대사를 자주 만나면 외교부가 할 일이 없습니다’라고 해서, 조금만 만났다가, (그러자) 항의가 들어와서 자주 만났다”고 설명했다.
이 후보자는 모두발언에서 국정원장의 임무와 관련 '평화 구축'을 꼽았다. 그는 “평화는 강력한 국방력과 그에 바탕을 둔 대화 협상의 두 개의 바퀴가 선순환하며 증진된다고 생각한다"며 “실사구시를 모토로 삼아 실제 사정을 따져 바른 답을 구하려고 노력해 왔다. 국정원장직을 맡게 된다면 국가 안보를 지키고 국익을 극대화하면서 평화에 기여하는 길을 찾아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현빈 기자 hbkim@hankookilbo.com
곽주은 인턴 기자 jueun1229@sookmyung.ac.kr
김민기 인턴 기자 alsrlsky@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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