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분양가 더 오른다…제로에너지가 뭐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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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최근 서울 아파트가격이 심상치 않게 오르면서 논란인데요.
그런데 더 오를 것으로 보입니다.
이달 말부터 공동주택을 신축할 때 제로에너지건축물 인증 의무화가 적용되는데, 이에 따라 분양가도 한 층 더 오를 것으로 보입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신다미 기자, 어떤 기준이 강화되는 건가요?
[기자]
국토교통부는 공동주택 에너지 소비 절감과 탄소중립을 실현하기 위해 '에너지절약형 친환경주택 건설기준'을 개정하고 오는 30일 시행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민간 건설사는 30세대 이상 공동주택을 신축할 때 에너지 성능기준이나 시방기준 가운데 하나를 선택해 제로에너지건축물 5등급 수준의 에너지 성능을 충족해야 합니다.
제로에너지건축물이란 건축물에 필요한 에너지 사용을 최소화하고 신재생에너지 등으로 건축물의 에너지 자립률을 끌어올려 건물의 에너지 소비량과 생산량을 더한 값을 '0'으로 만든 건축물을 의미하는데요.
또 신재생에너지 설계 점수가 25점에서 50점으로 강화되고 환기용 전열교환기 설치도 의무화됩니다.
[앵커]
그럼 분양가는 얼마나 비싸지는 건가요?
[기자]
국토부에 따르면 민간 아파트에 강화된 기준을 적용했을 때, 현행보다 전용면적 84㎡ 아파트 기준 가구당 약 130만 원이 추가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국토부가 개별난방 방식인 최고 25층 아파트를 기준으로 시뮬레이션한 결과 3.3㎡당 5만 1000원의 건축비가 더 소요되는 것으로 추산했는데요.
그러나 절감하는 에너지 사용량을 고려할 때 5년 7개월 이내에 회수가 가능한 수준이라는 게 국토부의 설명입니다.
국토부는 개정안에 따라 에너지 성능을 강화한 공동주택은 매년 세대당 약 22만 원의 에너지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고 추산했습니다.
SBS Biz 신다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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