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러시아 3차 파병…정부 "러 의존 심화로 북러동맹 결속 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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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의 러시아 3차 파병과 관련해 정부가 "경제적 목적 외에도 여러 전략적 목적이 있어 보인다"고 평가했다.
이에 대해 당국자는 "추가 파병을 러시아가 공개한 이유는 북한이 원하는 반대급부 확보를 위해 상호합의된 걸로 보인다"면서 반면 북한은 "내부 민심 의식해서 발표를 하지 않은 것으로 추정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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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북한 노동당 총비서가 17일 세르게이 쇼이구 러시아 국가안보회의 서기를 만나 "두 나라 간 조약의 범위 내에서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이 협조할 내용을 확정하고 관련 계획을 수락했다"고 당 기관지 노동신문이 18일 보도했다.[국내에서만 사용가능. 재배포 금지. DB 금지. For Use Only in the Republic of Korea. Redistribution Prohibited] rodongphoto@news1.kr](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6/19/NEWS1/20250619114835303ecto.jpg)
(서울=뉴스1) 임여익 기자 = 북한의 러시아 3차 파병과 관련해 정부가 "경제적 목적 외에도 여러 전략적 목적이 있어 보인다"고 평가했다.
통일부 당국자는 19일 기자들과 만나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전쟁 이후로 북한에 대한 러시아의 의존도가 높아지고 있는데 이를 좀 더 심화해서 북러동맹의 더 강한 결속을 위한 의도가 있는 것으로 보인다"라고 말했다.
또 경제적 측면에서 "북한이 중국에 노동자를 파견하기 여의치 않은 상황에서 앞으로 러시아를 상대로 노동자 파견을 늘릴 가능성이 있다"고 짚었다.
앞서 세르게이 쇼이구 러시아 국가안보회의 서기는 지난 17일 평양에서 김정은 북한 노동당 총비서를 만난 뒤, 북한이 러시아에 공병 1000명과 건설병 5000명 등 인력 총 6000명을 추가 파견하기로 했다고 러시아 매체에 밝혔다. 이들은 주로 쿠르스크 지역을 복구하는 데 투입될 것으로 보인다.
러시아와 달리 북한은 주민들에게 파병 소식을 알리지는 않았다.
이에 대해 당국자는 "추가 파병을 러시아가 공개한 이유는 북한이 원하는 반대급부 확보를 위해 상호합의된 걸로 보인다"면서 반면 북한은 "내부 민심 의식해서 발표를 하지 않은 것으로 추정한다"라고 말했다.
국가정보원과 합동참모본부 등에 따르면 북한은 지난해 10월 전투병 약 1만 2000명을 러시아에 1차 파병했고, 올해 1~2월 약 3000명 이상을 추가 파병한 바 있다.
plusyou@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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