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24시] 제주도렌터카조합, 제주 방문 모든 군인과 가족 10% 할인

박태진 제주본부 기자 2025. 6. 19. 11:43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박두화 도의원, ‘제주포럼’ 실효성과 위상 제고 방안 강도 높게 지적
제주도교육청, 심각한 청소년 도박⋯ 찾아가는 뮤지컬 공연으로 예방

(시사저널=박태진 제주본부 기자)

제주도-4개 군부대-제주도렌터카조합이 지난 18일 제주도청 백록홀에서 업무협약식을 맺고 있다. ⓒ제주도 제공

대한민국 모든 군인과 그 가족이 제주에서 렌터카를 이용할 경우 10% 할인 혜택을 받게 된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 18일 오후 도청 백록홀에서 제주 주둔 주요 군부대와 제주도렌터카조합 간 '군 장병 및 가족 복지 향상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도민과 제주 방문객들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헌신하는 군 부대원들에게 진심 어린 감사를 전하고, 지역사회가 함께 만드는 예우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군에서는 해군기동함대사령부, 해병대 제9여단, 육군 특수전사령부, 공군 308방공관제대대, 렌터카 업체는 로그인렌트카, 에스제이렌트카, 제주패스글로벌렌터카, 제주오케이렌터카, 메트로렌트카, 제주한라렌트카, 하나렌트카가 참여했다.

렌터카 할인대상은 제주 주둔 군 장병뿐만 아니라 대한민국 전역의 모든 군 장병과 그 가족에까지 확대 적용된다.

제주를 방문하는 군인이라면 누구나 계급과 소속에 관계없이 렌터카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협약식에는 오영훈 지사, 강동훈 제주도렌터카조합 이사장, 김인호 해군 기동함대사령관, 좌태국 해병대 제9여단장, 이재현 육군 특수전사령부 인사참모처장, 노형필 공군 308방공관제대대장이 참석했다.

오영훈 지사는 "군 장병의 노고에 보답하기 위해 실생활에서 체감할 수 있는 혜택을 제공하는 것이 우리 사회의 책임"이라며 "앞으로도 군과 협력해 다양한 복지정책을 확대하고, 도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한 상호 협력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강동훈 이사장은 "군 장병들의 노고에 조금이나마 감사의 마음을 전할 수 있는 기회가 생겨 매우 기쁘다"며 "이번 협약이 군 장병과 가족들이 제주에서 좋은 기억과 소중한 추억을 쌓을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업무협약 기간은 2025년 6월 18일부터 2028년 6월 17일까지 3년간이며, 1년씩 자동 연장된다.

제주도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군 장병과 가족들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전달하기 위한 도내 문화 및 관광시설 등에 대한 할인 혜택도 점차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박두화 도의원, '제주포럼' 실효성과 위상 제고 방안 강도 높게 지적

박두화 의원(더불어민주당)은 지난 18일 제주특별자치도의회 문화관광체육위원회 제439회 정례회에서 제주포럼의 실효성과 제주의 위상 제고 방안을 강도 높게 지적했다.

박두화 도의원이 지난 18일 제주도의회 제439회 정례회 관광교류국의 결산심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제주도의회 제공

박두화 의원은 관광교류국의 결산심의에서 "제주포럼은 제주가 주도한 국제포럼임에도 불구하고 현재 주도권을 유지하고 있는지 의문이 든다"며 "단순한 국제회의 반복으로는 의미를 찾기 어렵다"고 비판했다.

박 의원은 특히 과거 김대중 대통령 시절에 비해 제주포럼에 참석하는 주요 내빈의 위상이 점차 낮아지고 있다는 점을 들며, "대통령 초청을 정례화하는 것이 제주포럼의 위상을 끌어올리는 데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굳이 5월 개최를 고집하기보다 제주4·3희생자추념식과의 일정 조정을 통해 국내외 관심을 집중시킬 수 있는 방안도 고려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포럼 운영 방식에 대해서도 비판이 이어졌다. 그는 "해외 인사 초청과 실적 중심의 행사는 이제 한계에 봉착했다"며 "지방외교가 각광받는 지금, 제주가 평화 플랫폼으로 도약할 수 있는 전략적 전환점에 있다"고 밝혔다.

이 과정에서 박 의원은 제주포럼의 지속 가능성과 실질적 성과를 위해 법적 제도화, 예산 안정화, 조직 강화 등 세 가지 기반을 명확히 세울 필요성을 역설했다.

특히 "법·예산·조직 중에서도 국비 확보가 가장 시급하다"며 "중앙정부 차원의 안정적 재정 지원 없이는 국제 정세에 휘둘리지 않고 지속가능한 포럼 운영은 어렵다"고 강조했다. 단발성 행사 예산에 의존해서는 국제적 행사로서의 격을 유지할 수 없으며, 국비 확보를 위한 특별법 제정이나 정부 협의체 구성 등의 적극적인 대응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박 의원은 제주포럼 명칭 변경에 대해서도 문제를 제기했다. 과거 '제주평화포럼'에서 단순히 '제주포럼'으로 바뀐 이후, '세계평화의 섬'이라는 상징성과 핵심 메시지가 흐려졌다는 주장이다. 그는 "포럼의 이름은 잘 알려졌지만 콘텐츠는 여전히 관광과 행사 중심에 머물고 있다"며 "국제기구 유치나 글로벌 연구허브 조성 등 당초 목표는 사실상 성과 없이 표류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마지막으로 박 의원은 제주포럼이 실질적인 평화 외교 플랫폼으로 기능하기 위해선 보다 강력한 컨트롤타워가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그는 "현재 제주포럼 사무국과 평화외교과가 존재하지만, 이를 보완할 수 있는 별도 평화정책팀 구성도 고려해야 한다"며 조직 역량을 통한 전략적 운영 필요성을 강조했다.

◇제주도교육청, 심각한 청소년 도박⋯ 찾아가는 뮤지컬 공연으로 예방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오는 20일까지 도내 초중고 15개 학교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청소년 도박문제 예방교육 뮤지컬 공연을 하고 있다.

제주도교육청이 청소년 도박문제 예방교육으로 찾아가는 뮤지컬을 공연하고 있다. ⓒ제주도교육청 제공

이번 공연은 한국도박문제예방치유원의 지원으로 도박의 위험성을, 문화예술을 통해 효과적으로 전달하고 학생들의 공감과 관심을 이끌어내기 위한 예방교육 프로그램이다.

강의식 교육에 비해 몰입감이 높은 문화공연은 학교급별로 구성됐다. 초등학교는'One More Chance', 중‧고등학교는'Hell'o'라는 뮤지컬이 각각 학교로 직접 찾아가는 형식으로 운영된다.

학생들은 교실을 벗어나 몰입감 있는 공연을 통해 도박의 유해성을 자연스럽게 인식하고 공연 후 퀴즈 및 소감 나누기 활동을 통해 학습 내용을 정리한다. 도박의 위험성에 대한 인식을 크게 느낄 수 있도록 구성됐다.

특히 오는 20일에는 제주학생문화원 소극장에서 '나도 모르게 빠져드는 도박의 늪'을 주제로 중학생 185명 대상 특별공연이 열린다. 도박의 중독성과 위험성을 심층적으로 다루는 예방교육과 함께 고위험군 선별검사, 뮤지컬 'Hell'o' 공연이 연계 운영될 예정이다.

Copyright © 시사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