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킹' 르브론 제임스의 최근 이 발언, 현지에서 비난 폭발…왜?

홍성한 2025. 6. 19.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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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킹' 르브론 제임스(레이커스)가 자신의 팟캐스트인 '마인드 더 게임'에서 내뱉은 한 발언을 두고 현지에서 비난의 목소리가 높다.

르브론은 왜 NBA에서는 링 문화, 즉 우승에 대한 집착이 다른 스포츠보다 더 널리 퍼져 있을까? 라는 질문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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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홍성한 기자] "우승이 별 의미가 없다고? 그럼 우승했을 때 왜 그렇게 안도한 건데?"

최근 '킹' 르브론 제임스(레이커스)가 자신의 팟캐스트인 '마인드 더 게임'에서 내뱉은 한 발언을 두고 현지에서 비난의 목소리가 높다.

르브론은 왜 NBA에서는 링 문화, 즉 우승에 대한 집착이 다른 스포츠보다 더 널리 퍼져 있을까? 라는 질문을 받았다. "어디서 시작됐는지 모르겠다. 선수들이 해낸 일들을 더 소중히 여겨야 한다. 우승은 팀의 성과다." 르브론의 대답이었다.

또한 르브론은 과거 전설들의 이름을 언급하며 비교했다. "제리 웨스트는 9번 연속 파이널에 올랐지만, 단 한 번밖에 우승하지 못했다. 그런데 우리 리그 로고를 담당하고 있다. 앨런 아이버슨, 찰스 바클리는 우승 경험이 없다. NBA에서 우승이 없는 이들은 커리어가 다소 폄하되는 경우가 있다. 다른 스포츠에서는 그런 평가가 없다"라는 게 그의 견해였다.

그러면서 "이런 생각이 어디서 나온 건지 이해할 수 없다. 반지를 따지 못하면 커리어를 무시한다. 그저 선수들이 해낸 업적을 다른 이들이 더 잘 이해하기를 바랄 뿐이다"라고 덧붙였다. 

 


참고로 우승 횟수는 선수 가치를 평가하는 데 있어서 중요한 역할을 한다. NBA 팬들에게 영원한 이슈 중 하나인 마이클 조던과 르브론 가운데 누가 GOAT인지? 라는 논쟁에서도 빠질 수 없는 비교 대상 되기도 한다.

그런데 우승보다 개인의 중요성을 다소 강조하는 듯한 뉘앙스를 풍긴 르브론의 대답에 여러 곳에서 비난 여론이 일고 있다.

현지 언론 '폭스 스포츠'의 콜린 카우허드는 르브론의 발언을 정면으로 반박했다.

"그는 본인 경력 자체를, 우승을 획득하는 데 힘을 쏟았다. 과거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에서 마이애미 히트로 왜 갔나? 르브론은 마이애미에서 우승 반지를 모으고 싶어 했다. 23번째 시즌을 준비하고 있는 지금도 5번째 우승이라는 목표를 여전히 가지고 있는 것 아닌가. 나한테는 그저 이상한 발언으로 다가온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ESPN'의 스티븐 A 스미스 역시 동참했다. "우승이 별 의미가 없었으면 우승했을 때 왜 그렇게 안도한 건데? 르브론은 왜 클리블랜드를 떠나 마이애미로 간 걸까?"라는 의문을 품었다.

#사진_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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