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이란 공격 임박…“영국, 요청시 군사지원 제공 검토”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미국의 이란 공격이 임박했다는 관측 속에 영국이 미국에 군사적 지원을 제공하는 방안을 검토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18일(현지시간) 일간 더타임스 보도에 따르면 키어 스타머 영국 총리는 정부의 긴급 대응 회의인 '코브라'를 소집해 미국이 군사 지원을 요청할 경우 어떻게 할지를 논의했다.
영국은 미국의 이란 공격에 동참할 경우 중동 지역에 주둔하는 영국군과 국민들이 공격 대상이 될 수 있다고 보고 경계를 강화하는 모습이라고 더타임스는 전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케이어 스타머 영국 총리가 지난 17일 캐나다 앨버타주 카나나스키스의 포메로이 카나나스키스 마운틴 롯지에서 열린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에서 언론 인터뷰를 하고 있는 모습. [사진 출처 = AFP 연합뉴스]](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6/19/mk/20250619112104650lswp.jpg)
18일(현지시간) 일간 더타임스 보도에 따르면 키어 스타머 영국 총리는 정부의 긴급 대응 회의인 ‘코브라’를 소집해 미국이 군사 지원을 요청할 경우 어떻게 할지를 논의했다.
회의에선 전면적인 군사 개입, 제한적인 군사 지원, 전면 지원 거부 등 여러 가지 방안을 놓고 의견이 오갔는데, 이 가운데 제한적인 군사 지원이 가장 유력하다고 더타임스는 분석했다.
제한적인 군사 지원으로는 인도양 차고스 제도에 있는 ‘디에고 가르시아’ 공군기지를 미군에 제공하는 방안이 거론된다.
이 기지는 이란에서 약 4000㎞ 거리에 있으며, 미국의 B-2 스텔스 전략폭격기가 이란에서 작전을 전개할 수 있는 위치다. B-2 스텔스 전폭기는 무게 13t의 초대형 벙커버스터 GBU-57을 탑재할 수 있는 유일한 기종이다.
실제로 지난 4월 이란과의 핵 협상 과정에서 B-2 전폭기가 디에고 가르시아 기지에 배치된 바 있으며, 과거에도 종종 B-2 전폭기가 이곳에 배치된 적이 있다고 더타임스는 전했다.
이와 함께 미군의 공중급유기가 머물기 위해 영국이 키프로스의 아크로티리 공군기지를 제공하는 방안도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아크로티리 기지에는 영국 공군의 주력인 유로파이터 타이푼 전투기 14대도 배치돼 있다. 이슬람국가(IS) 격퇴 작전을 위해 배치된 이들 전투기가 이라크와 시리아 등의 친(親)이란 민병대 공격에 투입될 수 있다고 더타임스는 예상했다.
다만 영국 정부에선 직·간접적 군사 개입 전에 미국과 이란의 핵 협상이 타결돼 물리적 충돌을 피하기를 바라는 분위기다.
이날 회의에선 영국이 방어적 지원에 한해서만 개입해야 한다는 의견과, 영국이 미국의 지원 요청을 거절할 경우 양국의 ‘특별한 관계’에 중대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우려가 교차한 것으로 전해졌다.
영국은 미국의 이란 공격에 동참할 경우 중동 지역에 주둔하는 영국군과 국민들이 공격 대상이 될 수 있다고 보고 경계를 강화하는 모습이라고 더타임스는 전했다.
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오늘의 운세 2025년 6월 19일 木(음력 5월 24일) - 매일경제
- “쾅 쾅” 머리채 잡고 폭행…남편에 맞는 영상 공개한 女 가수 - 매일경제
- 5월에 7천명이나 자르더니…또 수천명 해고계획 세운 이 회사 - 매일경제
- [속보] 배민 “1만원 이하 주문 중개 수수료 전액 면제” - 매일경제
- “불화의 또 다른 신호?”…마크롱 ‘귓속말’에 눈알 굴린 멜로니 - 매일경제
- [속보] 조은석 내란특검, 김용현 기소…추가 구속영장 발부 요청 예정 - 매일경제
- [단독] 세계 건축거장 2인, 압구정서 빅매치 벌인다는데 - 매일경제
- “월급날마다 심장 뜁니다”...인건비를 ‘원화’로 주기 어려운 국내 블록체인 업계, 왜? - 매일
- 美연준 기준금리 동결…파월 “올 여름 관세 불확실성 해소” 9월 인하 시사 - 매일경제
- 레전드 대우라고 찾아볼 수 없는 토트넘, 손흥민이 소모품인가... 토트넘, 한국 투어 후 SON 매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