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예비부부 결혼사업 37억 지원

박병국 2025. 6. 19.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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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한강 선착장 루프톱을 공공예식장으로 활용한다.

서울시는 제2 인생 출발선에 선 예비부부의 고민과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더 아름다운 결혼식 확대 지원계획'을 19일 발표했다.

시가 지난 5월부터 운영하는 표준가격제에 맞춰 결혼식을 올리는 예비부부에게 스드메비용을 최대 100만원(실속형 100만원·기본형 50만원)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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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아름다운 결혼식 확대 지원계획’ 발표
한강 선착장 루프톱 등 공공예식장 확대
스드메 비용 100만원·건강 검진 등 지원
오세훈 서울시장이 19일 시청에서 예비부부들의 어려움을 덜기위한 ‘더 아름다운 결혼식 확대 지원계획’을 발표하고 있다. [서울시 제공]

서울시가 한강 선착장 루프톱을 공공예식장으로 활용한다. 스드메(스튜디오 촬영·드레스·메이크업) 비용도 최대 100만원 지원한다. 공공예식장이 아닌 공공시설도 서울시의 승인이 있으면 결혼식장으로 쓸 수 있게 된다.

서울시는 제2 인생 출발선에 선 예비부부의 고민과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더 아름다운 결혼식 확대 지원계획’을 19일 발표했다. 서울시는 ‘더 아름다운 결혼식’을 위해 내년까지 37억원을 투입한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서울시의 바람은 하나”라며 “세상에서 가장 멋지고 아름다운 신랑·신부가 더 아름다운 결혼식의 주인공이 되는, 청년이 결혼하기 좋은 도시 서울을 만들어 가는 것”이라고 말했다

먼저 현재 운영 중인 25곳의 공공예식장을 65곳으로 늘린다. 한강 선착장 루프톱, 한옥 등 야외 웨딩홀 20곳을 추가로 발굴해 총 40곳으로 확대·운영한다. 서울수상레포츠센터 루프톱은 이달 중 문을 열고 오는 9월부터는 한강버스 선착장(망원·여의도·압구정·뚝섬·잠실) 루프톱에서도 결혼식이 가능해진다.

성북예향재 등 한옥 2곳에 북촌한옥마을 백인제 가옥 등 4개소를 더해 오는 9월부터 순차 운영에 들어간다. 몽촌토성과 한성백제박물관 하늘정원 루프톱을 비롯, 서대문 안산 잔디마당 등도 올해 운영을 시작한다. 이승업 가옥도 전통혼례공간에 새로이 추가된다.

실내 공공웨딩홀은 현재 5곳에서 2030년까지 25곳으로 늘어난다. 개발사업에 따른 공공기여시설 다양화 조례 개정 후 첫 사례인 반포주공1단지 재건축 공공예식장도 선보인다.

예비부부를 위한 혜택도 늘린다. 시가 지난 5월부터 운영하는 표준가격제에 맞춰 결혼식을 올리는 예비부부에게 스드메비용을 최대 100만원(실속형 100만원·기본형 50만원) 지원한다. 서울시의 표준가격제에 따른 스드메 비용은 실속형일 경우 280만원, 기본형일 경우 425만원이다. 박병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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