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2E' 신종 다단계 투자사기로 260억원 편취한 일당, 재판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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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2E게임 플랫폼'을 내세운 신종 다단계 투자사기로 260억원대 투자금을 편취한 일당이 재판에 넘겨졌다.
이들은 법령에 따른 인가·허가를 받지 아니하거나 등록·신고를 하지 않고 원금 및 높은 수익의 보장을 약속하며 P2E게임 플랫폼 사업에 투자할 것을 권유하는 등 피해자들을 속여 총 7284회에 걸쳐 합계 267억원 상당의 투자금을 교부받은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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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뉴시스]피고인들이 구입한 고급 스포츠카와 명품시계. (사진 = 대구지방검찰청 제공) 2025.06.19.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6/19/newsis/20250619111511418crpx.jpg)
[대구=뉴시스] 김정화 기자 = 'P2E게임 플랫폼'을 내세운 신종 다단계 투자사기로 260억원대 투자금을 편취한 일당이 재판에 넘겨졌다.
대구지검 반부패수사부(부장검사 박철)는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사기) 등 혐의로 총책 등 2명을 구속기소하고 조직원 7명은 불구속 기소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들은 법령에 따른 인가·허가를 받지 아니하거나 등록·신고를 하지 않고 원금 및 높은 수익의 보장을 약속하며 P2E게임 플랫폼 사업에 투자할 것을 권유하는 등 피해자들을 속여 총 7284회에 걸쳐 합계 267억원 상당의 투자금을 교부받은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50~60대 은퇴한 서민들을 대상으로 'P2E게임 플랫폼'이라는 생소한 사업을 내세워 전국 각지에서 사업설명회를 개최하는 등 적극적인 허위의 사업 홍보를 통해 약 267억원을 편취한 것으로 알려졌다.
P2E(Play to Earn)는 게임을 하며 돈을 번다는 뜻이다. 피해자들을 상대로 자신들이 개발한 게임의 캐릭터를 구매하고 게임하면 해당 게임의 사용자가 늘고 인지도가 높아져 흥행해 광고료 등 수익이 발생해 매일 수당을 지급하고 원금도 보장된다는 취지로 허위 광고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대구=뉴시스] 다단계 조직도. (그래픽 = 대구지방검찰청 제공) 2025.06.19.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6/19/newsis/20250619111511583qpsc.jpg)
이들은 대부분의 투자금을 트론코인(TRX) 등 가상화폐로 받고 여러 단계의 차명계좌나 전문 자금세탁업체 등을 거쳐 자금 세탁을 하는 등 수사기관의 추적을 어렵게 했다.
총책의 휴대전화를 포렌식 한 결과 취득한 범죄 수익을 수십억원이 넘는 스포츠카, 수억원이 넘는 고급 시계 구매비용으로 사용하는 등 호화생활을 하거나 불법도박, 유흥비 등으로 탕진한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 관계자는 "앞으로도 대구지검은 서민들의 안정적인 생활을 위협하는 유사 수신 등 서민 다중 피해 범죄에 대해 신속하고 엄정하게 대처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ungk@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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