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패킹 여행의 새로운 명소로”…영주시, 동서트레일 영주 구간 조성 완료

권진한 기자 2025. 6. 19. 10:55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20.56km 숲길 조성…국내 첫 장거리 백패킹 트레일 사업 일환
영주시 동서트레일 조성사업 노선도

영주시는 한반도 남부를 동서로 연결하는 장거리 숲길 '동서트레일'의 영주 구간 조성을 완료했다고 19일 밝혔다.

동서트레일은 산림청이 주관하는 국내 최초의 장거리 백패킹 트레일로, 충남 태안군 안면도에서 경북 울진군 망양정까지 총 849km, 55개 구간으로 구성돼 있다.

지난 2023년부터 오는 2026년까지 5개 시·도, 21개 지자체가 순차적으로 조성에 참여하고 있다.

영주 구간은 봉현면과 풍기읍, 부석면을 아우르는 총 3개 노선, 20.56km 길이의 숲길로 조성됐다.

시는 2024년 12월 착공 이후 약 4억3800만 원의 예산을 들여 해당 사업을 완료했다.
동서트레일 영주 구간 조성 모습

세부 구간은 △봉현면 두산리 산림치유원 내 40-2구간(5.23km) △봉현면과 풍기읍 전구리·창락리·수철리 일원의 죽령옛길을 지나는 41-1구간(8.41km) △부석면 남대리 일원 46-2구간(6.92km)이다.

이번 조성 사업에는 국립산림치유원 내 백패킹 쉼터도 포함돼 있어 장거리 트레킹 여행자들이 쾌적한 휴식과 야영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해당 트레일은 배낭을 메고 직접 걷는 백패킹 여행이 가능한 국내 최초의 장거리 숲길로서, 상징적인 의미를 갖는다는 평가다.

시는 앞으로 2026년까지 3억6500만 원을 추가로 투입해 각 구간의 편의시설 개선과 안전시설 확충 등 숲길 정비 사업을 이어갈 계획이다.

금두섭 산림과장은 "동서트레일은 단순한 산책로를 넘어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반영한 체험형 공간으로 조성되고 있다"며 "산림자원과 관광자원의 연계를 통해 지역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