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현대차 두뇌 `포티투닷`, 상하이·시드니에 R&D센터 세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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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그룹의 소프트웨어 중심 차량(SDV) 전환을 이끄는 포티투닷(42dot)이 글로벌 연구개발(R&D) 거점을 확대한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포티투닷은 중국 상하이와 호주 시드니에 R&D 센터를 연내 개소할 예정이다.
포티투닷은 패스트트랙 방식으로 SDV 개발을 가속화하기 위해 글로벌 거점을 확장하고 있다.
한편 포티투닷은 글로벌 거점을 안정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각 해외 지사에 적합한 HR(인적 자원) 운영 체계를 수립할 전문가를 채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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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그룹의 소프트웨어 중심 차량(SDV) 전환을 이끄는 포티투닷(42dot)이 글로벌 연구개발(R&D) 거점을 확대한다. 대륙별 R&D 허브를 만들어 글로벌 인재를 끌어올 뿐 아니라 글로벌 빅테크 기업과의 협력도 강화하기 위함으로 풀이된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포티투닷은 중국 상하이와 호주 시드니에 R&D 센터를 연내 개소할 예정이다. 북미와 유럽에 이은 3·4번째 글로벌 R&D 거점으로 아시아와 오세아니아의 핵심 지역인 상하이와 시드니를 택했다.
포티투닷은 지난 2023년 하반기 미국 실리콘밸리 마운틴뷰에 첫 번째 R&D센터를 설립했다. 미국 실리콘밸리는 정보기술(IT) 산업의 산업의 중심지로 구글, 마이크로소프트, 오픈AI, 메타, 애플 등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의 본사가 위치해 있는 지역이며, 글로벌 기업과의 협업 및 IT 인재 영입에 유리한 곳이기도 하다.
실리콘밸리에 이어 유럽 거점으로는 폴란드 바르샤바를 낙점해 R&D 센터를 운영 중이다.
포티투닷은 패스트트랙 방식으로 SDV 개발을 가속화하기 위해 글로벌 거점을 확장하고 있다. 현재 한국(본사), 미국, 폴란드 세 곳이 원 팀(One team)으로 협업하고 있으며, 상하이와 시드니에 추가 개소가 완료되면 총 5곳의 지역에서 SDV 기술 고도화가 동시에 이뤄지게 된다.
포티투닷은 2019년 설립 당시 현대차에 20억원을 투자 받으며 주목을 받았다. 이후 2022년 현대차그룹은 약 4000억원을 투입해 포티투닷을 인수했으며, 작년까지 누적으로 1조4000억원가량을 투자하는 등 그룹의 핵심 두뇌로 키워내고 있다. 포티투닷의 대표인 송창현 사장은 작년 현대차·기아 AVP(첨단차플랫폼) 본부의 본부장으로 선임돼 그룹의 SDV 전환을 총괄하는 임무를 맡기도 했다.
현대차그룹은 최근 모빌리티 소프트웨어 브랜드 'Pleos(플레오스)'를 공개하는 등 SDV 개발을 고도화하고 있다. 또 2027년 말까지 레벨2+ 자율주행을 적용하겠다는 로드맵을 발표, 자율주행차 개발 주도권을 확보하고자 노력하는 중이다.
이와 관련 포티투닷은 그룹 최고경영진을 대상으로 자율주행 기술을 시연하는 등 성과 창출에 몰두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포티투닷은 글로벌 거점을 안정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각 해외 지사에 적합한 HR(인적 자원) 운영 체계를 수립할 전문가를 채용하고 있다. 또 시드니 지사에선 체계통합(SI, System Integration) 부문에서 시스템 엔지니어 직군 등을 모집하며 개소 준비에 박차를 가하는 중이다.
임주희기자 ju2@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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