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女아시아컵서 한국과 맞대결 예정’ 중국, 208cm 한쉬·220cm 장쯔위 앞세워 일본에 완승

조영두 2025. 6. 19.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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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이 높이의 위력을 보여주며 일본에 완승을 거뒀다.

이날 중국은 208cm의 신장을 가진 한쉬와 220cm 신장의 장쯔이를 번갈아 기용하며 일본을 괴롭혔다.

위기에 몰리자 중국은 한쉬, 장쯔이를 동시에 기용하는 더블 포스트를 내세웠다.

박지수는 한쉬, 장쯔이를 상대로 어떤 플레이를 보여줄지, 한국과 중국의 맞대결은 오는 7월 15일 펼쳐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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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조영두 기자] 중국이 높이의 위력을 보여주며 일본에 완승을 거뒀다.

중국 여자농구 대표팀(FIBA 랭킹 4위)은 19일 중국 산시성 시안시 산시성 체육관에서 열린 일본(FIBA 랭킹 9위)과의 평가전에서 101-92로 승리했다.

한쉬(18점 11리바운드)와 장쯔이(18점 10리바운드)가 더블더블을 작성했고, 양슈우(17점)도 존재감을 뽐냈다. 중국은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를 두 차례 꺾은데 이어 일본까지 제압하며 평가전 3연승을 달렸다.

중국의 높이가 위력을 떨친 경기였다. 이날 중국은 208cm의 신장을 가진 한쉬와 220cm 신장의 장쯔이를 번갈아 기용하며 일본을 괴롭혔다.

선발로 나선 건 한쉬였다. 한쉬는 큰 신장에도 정확한 중거리슛과 기동력을 보유하고 있다. 골밑 공격뿐만 아니라 중거리슛을 득점을 올렸다. 자신에게 수비가 몰리자 빈 곳의 동료에게 정확히 패스를 연결해 어시스트를 적립하기도 했다.

한쉬가 휴식을 위해 벤치로 들어가자 장쯔위가 나왔다. 이번에 처음으로 성인 국가대표에 선발된 장쯔이는 골밑에 서있는 것만으로도 상대에게 부담이었다. 220cm라는 신장을 활용해 골밑에서 어렵지 않게 득점을 올렸다. 슈팅 능력이 없고, 수비 범위가 워낙 좁았지만 나머지 선수들이 로테이션을 돌며 장쯔이의 수비 구멍을 채웠다.

전반을 49-44로 앞선 중국은 후반 들어 일본의 반격에 고전을 면치 못했다. 외곽슛과 스피드를 제어하지 못하며 추격을 허용했다.

위기에 몰리자 중국은 한쉬, 장쯔이를 동시에 기용하는 더블 포스트를 내세웠다. 한쉬와 장쯔이가 함께 뛰자 일본의 수비는 속수무책으로 당했다. 주로 한쉬가 하이 포스트에서 컨트롤 타워 역할을 맡았고, 장쯔위는 로우 포스트에서 득점 기회를 노렸다.

3쿼터를 79-69로 마친 중국은 4쿼터에도 안정적인 경기를 이어갔다. 한쉬와 장쯔이를 번갈아 기용해 꾸준히 점수차를 벌리며 일찌감치 승기를 잡았다. 막판 일본에게 잇달아 실점하며 스코어가 좁혀졌지만 승리에 영향은 없었다.

중국의 연이은 승전보는 한국에게 큰 부담이다. 2025 FIBA(국제농구연맹) 아시아컵에서 중국과 한 조에 편성됐기 때문. 이번 아시아컵은 중국 선전에서 펼쳐진다. 객관적인 전력에서 밀릴 뿐만 아니라 홈 텃세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박지수의 역할이 더욱 중요할 수밖에 없다. 박지수는 한쉬, 장쯔이를 상대로 어떤 플레이를 보여줄지, 한국과 중국의 맞대결은 오는 7월 15일 펼쳐질 예정이다.

# 사진_FIBA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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