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지하철' 사진 대상에 경복궁역 담은 '전통이 흐르는 역사'

오상헌 기자 2025. 6. 19.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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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교통공사는 '2025 서울교통공사 사진·캘리그라피 공모전' 사진 부문 대상으로 경복궁역의 가치를 담은 '전통이 흐르는 역사'를 선정했다고 19일 밝혔다.

사진 부문 대상작은 전통문화의 숨결을 간직한 '서울 미래유산' 경복궁역의 일상 모습을 담았다.

캘리그라피 부문에선 일상에서 전하는 인사말을 지하철과 접목한 작품이 특색있고 균형감 있는 디자인으로 대상으로 뽑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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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교통공사, 2025 사진·캘리그라피 공모전 시상
올해의 서울 지하철 사진 대상 '전통이 흐르는 역사'/사진=서울교통공사

서울교통공사는 '2025 서울교통공사 사진·캘리그라피 공모전' 사진 부문 대상으로 경복궁역의 가치를 담은 '전통이 흐르는 역사'를 선정했다고 19일 밝혔다.

사진 부문 대상작은 전통문화의 숨결을 간직한 '서울 미래유산' 경복궁역의 일상 모습을 담았다. 원근감과 구도가 뛰어나고 사진 전체를 흑백으로 처리해 강렬한 인상을 남긴다. 느린 셔터로 담은 사람의 잔상과 정적인 공간의 대조는 보는 사람이 긴장감을 느끼게 한다.

최우수상으로 선정된 '폭설 속으로, 안전한 운행을 위하여'는 눈 덮인 선로를 배경으로 시설물을 점검하는 직원의 모습을 감각적으로 묘사했다. 또 다른 최우수 작품인 '오늘도 깔끔하게'는 깨끗한 지하철을 유지하기 위해 노력하는 직원들의 모습을 사진으로 담았다.

캘리그라피 부문에선 일상에서 전하는 인사말을 지하철과 접목한 작품이 특색있고 균형감 있는 디자인으로 대상으로 뽑혔다. 2점의 최우수 작품은 지하철을 타면서 느낀 즐거운 감정과 고마움을 담아 따뜻한 문구에 정감 가는 글씨로 표현했다.

앞서 공사는 지난 4월 18일부터 5월 8일까지 3주간 사진·캘리그라피를 공모해 769점의 작품을 접수받았다. 사진은 545점, 캘리그라피는 224점이었다. 이후 내부 전문가 심사를 거쳐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을 구성해 2차 심사를 진행한 결과 사진 25점, 캘리그라피 5점의 수상작을 선정했다.

공사는 지난 18일 시상식을 열어 최종 수상자 30명에게 사진 부문 대상 300만 원, 최우수상 100만 원 등 1200만 원의 상금과 상장을 수여했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수작 작품을 감상하는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전시회도 함께 열렸다.

수상 작품은 공사 누리집에 게시되고 역사 내 액자 및 특정조명광고로 제작해 전시될 예정이다. 수상작을 활용한 다양한 형태의 홍보물을 제작해 시민들과 공유할 계획이다.

나인호 서울교통공사 홍보실장은 "이번 공모전에서 시민이 바라보는 지하철을 향한 다양한 시선을 만나볼 수 있었다"며 "지하철이 사람과 사람을 이어주는 일상 속에서 문화예술 경험을 나누고 교통수단 그 이상의 의미를 전달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올해의 서울 지하철 캘리그라피 대상/사진=서울교통공사


오상헌 기자 bborirang@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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