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태솔로' 미스김, 김희재 고백 수락…"애기야 가자" ('수요일밤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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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김이 세 남자의 고백에 행복한 비명을 질렀다.
마지막 고백남은 태진아는 미스김을 위한 세레나데를 전했다.
세 고백남 중 미스김의 최종 선택을 받은 것은 김희재였다.
세 남자의 고백에 에너지를 받은 미스김은 '청춘고백' 첫 소절부터 남다른 성량과 감성을 선보여 출연진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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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조은지 기자] 미스김이 세 남자의 고백에 행복한 비명을 질렀다.
지난 18일 방송된 TV조선 '트롯 올스타전: 수요일 밤에'는 한국 가요사에 전설로 남은 선배 가수들을 추억하는 '큰 별' 특집으로 꾸며졌다. 이날 미스김은 '가요황제'로 불렸던 남인수의 '청춘고백'을 선곡해 무대 전부터 기대감을 불러일으켰다.
모태 솔로로 유명한 미스김의 선곡에 MC 붐은 "고백을 받아본 적이 있냐?"라고 짓궂게 물었다. 미스김은 "시골에는 사람이 없다"라며 차마 말을 잇지 못했다.
그런 미스김에 붐은 "오늘 처음으로 미스김이 고백받는 훈련을 해보도록 하겠다"라며 킹카 3인방을 불러냈다. 킹카 3인방은 다름 아닌 태진아, 안성훈, 김희재였다.
첫 고백남으로 나선 김희재는 "스김아, 너 바보냐"라는 말을 던져 미스김을 당혹게 했다. 이어 그는 "이 남자가 내 남자다. 이 남자가 내 애인이다. 왜 말을 못 해"라며 SBS '파리의 연인'의 대사를 패러디한 고백을 던져 심쿵을 유발했다. 심지어 "애기야 가자"라며 박력 있게 손을 잡아 오는 김희재에 미스김은 참지 못하고 설렘의 비명을 질렀다.
두 번째 고백남은 안성훈이었다. "나는 '모래시계' 최민수 선배님 버전으로 하겠다"라고 호언장담한 그는 손을 높이 들어 올려 오토바이를 타는 듯한 기묘한 자세로 등장했다. 목도리도마뱀을 연상케 하는 모습에 미스김은 질색했지만 안성훈은 꿋꿋이 "이렇게 하면 널 가질 수 있을 거로 생각했어. 넌 내 스김이니까"라고 재현한 후 오토바이를 타는 자세로 퇴장했다.
마지막 고백남은 태진아는 미스김을 위한 세레나데를 전했다. 그는 "미스김 아름다워. 꽃보다 아름다워. 미스김 없는 세상 앙꼬 없는 찐빵이지"라는 낭만적인 즉석 작사를 선보였다.
태진아의 세레나데는 감동을 전하기에 충분했지만 이어 미스김의 손을 이끌고 7080 콜라텍 스타일의 댄스를 선보인 바람에 출연진들에게 "너무 옛날 방식 아니냐?"라는 질타를 받았다.
세 고백남 중 미스김의 최종 선택을 받은 것은 김희재였다. 김희재는 승리의 세리머니로 "애기야 가자"를 다시 한번 외쳤다. 미스김은 김희재의 스윗한 박력에 또다시 행복한 미소를 띠었다.
세 남자의 고백에 에너지를 받은 미스김은 '청춘고백' 첫 소절부터 남다른 성량과 감성을 선보여 출연진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그 결과 274점이라는 높은 점수로 사랑과 점수 모두를 거머쥐었다.
조은지 기자 jej2@tvreport.co.kr / 사진= 미스김, 김희재, TV조선 '트롯 올스타전: 수요일 밤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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