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증금 떼일 위험" 서울 빌라 전세 25%가 역전세 [집슐랭]

박경훈 기자 2025. 6. 19. 10:1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올해 1∼5월 서울 빌라 전세 거래의 약 4분의 1이 역전세 거래로 나타났다.

역전세는 전세의 처음 계약 시기보다 만료 시기인 2년 후 보증금 시세가 더 낮아진 경우를 의미한다.

부동산 정보 플랫폼 다방은 2023년 1∼5월과 올해 같은 기간에 거래된 서울 빌라(연립·다세대) 전세 거래 중 동일 주소지·면적 거래 자료를 분석한 결과 전체 7547건의 24.6%인 1857건이 역전세라고 19일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다방, 서울 빌라 전세 거래 자료 분석
전체 7547건 중 24.6% 역전세 해당
[서울경제]
5월 22일 서울 강서구 화곡동 일대 주택가 모습. 연합뉴스

올해 1∼5월 서울 빌라 전세 거래의 약 4분의 1이 역전세 거래로 나타났다. 역전세는 전세의 처음 계약 시기보다 만료 시기인 2년 후 보증금 시세가 더 낮아진 경우를 의미한다.

부동산 정보 플랫폼 다방은 2023년 1∼5월과 올해 같은 기간에 거래된 서울 빌라(연립·다세대) 전세 거래 중 동일 주소지·면적 거래 자료를 분석한 결과 전체 7547건의 24.6%인 1857건이 역전세라고 19일 밝혔다. 2022년 1∼5월 대비 지난해 동기 역전세 거래 비율인 46%보다는 21.4%포인트 낮아진 수준이다.

자료 = 다방

역전세로 인한 보증금 차액이 클수록 임대인 입장에서 보증금 반환 부담이 늘어난다. 이에 계약을 끝내고 다른 집으로 옮기는 세입자에게 보증금을 제때 돌려주지 못하는 경우도 종종 발생한다.

역전세 거래의 보증금 평균 차액은 423만 원으로 집계됐다. 자치구 중 보증금이 가장 많이 하락한 곳은 강서구(-2.6%)로 나타났다. 강서구의 평균 전세 보증금은 2023년 1∼5월 1억 9044만 원에서 올해 1∼5월 1억 8548만 원으로 평균 497만 원 하락했다. 이어 금천 2.2%(436만 원), 구로 1.6%(269만 원), 강북 1.4%(225만 원), 도봉 1.2%(208만 원), 양천 0.8%(146만 원) 순으로 하락 폭이 컸다.

이 6개 자치구를 제외한 나머지 19개 자치구에서는 보증금이 2023년 계약 당시보다 상승했다. 상승 폭은 성동(4.8%), 용산(4.6%), 송파·종로(3.1%), 마포(2.9%) 등의 순으로 높았다.

자료 = 다방

역전세 거래 비중이 가장 큰 자치구 역시 강서(54%)로 집계됐다. 그 다음은 금천(45%), 구로(43%), 도봉(42%), 양천(39%), 은평(33%), 강북(32%) 등이다.

다방 관계자는 "지역에 따라 역전세 비중이나 전세가 하락 폭에 차이가 있는 만큼 향후 전세 시장 흐름을 면밀히 살펴야 한다"고 당부했다.

박경훈 기자 socool@sedaily.com

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