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회바른연어, 월매출 100억원 돌파…‘숫자’로 증명한 브랜드 파워

월매출이 높다는 사실보다 중요한 것은 그러한 수치를 가능하게 만든 브랜드의 시스템과 운영 역량이다. 본사의 지원 체계, 입지 전략, 메뉴 구성력, 마케팅 운영력 등 보이지 않는 인프라와 노하우를 확인하는 것이야 말로 진정한 출발점이다. 지속 가능한 매출은 결국 시스템의 산물이며, 탄탄한 기반 위에 세워진 브랜드만이 장기적인 안정성을 보장할 수 있다.
이 가운데 육회바른연어는 직영점과 가맹점의 월매출이 총 100억원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이는 단순한 유행을 넘어 매출·지점·수익률 등 객관적 수치로 브랜드 가치를 증명한 사례로 평가된다.
2019년 1호점으로 출발한 육회바른연어는 2021년 본격적인 프랜차이즈 사업을 구축한 이후 가파른 성장 곡선을 그렸다. 2025년 6월 기준, 전국 가맹점 200호점을 돌파하며 동종 업계 내 확고한 입지를 구축했다. 2023년 공정거래위원회 정보공개서를 기반으로 한 추정자료에 따르면 가맹점의 월평균 매출은 5407만원, 평균 순이익률은 24%, 창업자 원금 회수는 평균 7개월 이내라는 수치를 기록하며 예비 창업자 사이에서도 안정성과 수익성을 겸비한 브랜드로 입소문을 타고 있다.
육회와 연어라는 누구나 좋아할 만한 식재료를 중심으로 메뉴를 구성한 점도 큰 강점이다. 대표 메뉴인 육회초밥과 육회쫄면은 물론 ‘육바연 3단변신초밥’, ‘컵물육회’ 등 SNS에서 입소문을 탄 트렌디 메뉴들이 브랜드 충성도를 견인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다양한 연령층을 아우르는 야구장 옥외광고와과 라디오 광고 등 다양한 매체 내 광고와 홍보활동을 100% 본사 부담으로 전액 진행하며 브랜드 인지도를 확대하고 있다.
또한 새로운 메뉴에 대한 빠른 실험과 소비자 반응을 반영하는 민첩한 기획력이 높은 매출 유지의 원동력이 되고 있다. 최근 SNS상에서 화제를 모은 ‘불닭마요 연어깍두기 정식’ 테스트 판매를 일부 매장에서 시작, 매운맛 트렌드를 타고 1020 고객층의 높은 반응을 얻고 있다. 육회바른연어의 ‘육회쫄면’과 ‘컵물육회’는 지난해 야구 관람용 먹거리인 ‘야구푸드’로 큰 인기를 얻으며 시그니처 메뉴로 자리 잡았으며, 올해는 1인분 구성과 간편함을 강화해 리뉴얼 출시됐다.
간편한 운영 시스템과 빠른 쿠킹타임도 돋보인다. 육회바른연어는 맛과 신선함뿐 아니라 운영 효율성과 매장 경험까지 균형감 있게 설계되어 있다. 불 조리 시스템으로 조리 시간이 1분 이내, 전문 조리 인력 없이도 운영할 수 있어 초보 창업자에도 부담이 적다. 동시에 49㎡(15평) 소형 매장 기준으로도 평균 매출 5400만원 이상을 기록하며 높은 수익성을 증명하고 있다.
여기에 공간 구성도 힐링 요소를 강화하고 있다. 매장 중 하나인 왕십리점은 베이지와 주황 컬러를 활용해 트렌디하면서도 따뜻한 분위기의 매장으로 리뉴얼, 단순한 식사 공간이 아닌 머물고 싶은 공간으로 브랜딩을 확장한 바 있다.
육회바른연어 관계자는 “불경기일수록 소비자들은 냉정하다. 육회바른연어는 신선한 재료와 정직한 구성, 점심특선과 같은 실속 있는 가격 정책으로 고객 만족도를 높여왔다”라며 “이러한 전략은 2024년 ‘올해의 브랜드 대상’, ‘브랜드 고객충성도 대상’ 수상, 2025년에는 고객충성도 부문 2년 연속 수상으로 이어지며 브랜드 신뢰도를 입증했다. 젊은 세대의 빠른 취향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하고, 외식 소비자들의 니즈를 정확히 짚어내며 트렌디한 창업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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