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량 폭발할 것 같은데 영웅처럼 등장”..소화기 들고 뛰쳐나온 남녀의 정체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제주에서 차량 화재 현장을 목격하고 달려가 불을 끈 카페 직원들의 사연이 전해졌다.
18일 제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지난 16일 오전 8시 50분께 제주시 도남동 도로에서 운행 중이던 SUV 차량에 불이 났다.
그러나 불은 빠르게 번지기 시작했고 차량이 폭발할 것 같은 일촉즉발의 위기 상황까지 이어졌다.
이들은 불을 끄면서 동시에 주변 차량이 안전하게 지나갈 수 있도록 안전조치까지 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제주도소방안전본부/연합]](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6/19/ned/20250619100157084zopp.jpg)
[헤럴드경제=김주리 기자] 제주에서 차량 화재 현장을 목격하고 달려가 불을 끈 카페 직원들의 사연이 전해졌다.
18일 제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지난 16일 오전 8시 50분께 제주시 도남동 도로에서 운행 중이던 SUV 차량에 불이 났다.
여성 운전자는 자녀를 학교에 데려다주고 집으로 돌아오던 길에 차량 엔진 부분에서 연기가 나자 급히 시동을 끄고 하차했다.
그러나 불은 빠르게 번지기 시작했고 차량이 폭발할 것 같은 일촉즉발의 위기 상황까지 이어졌다.
이때 젊은 남녀 2명이 소화기를 들고 나타나 불을 끄기 시작했다.
이들은 불을 끄면서 동시에 주변 차량이 안전하게 지나갈 수 있도록 안전조치까지 했다.
잠시 뒤 신고를 받고 도착한 소방대원이 남은 불을 끄면서 화재는 일단락됐다.
차량 화재 초기 진압을 한 남녀는 인근의 대형 카페에서 일하는 직원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차량 운전자는 “저도 무서워서 제 차에 가지 못하고 있었는데 두려움 없이 불을 끄는 모습에 정말 감사했다”며 “저에게는 영웅 같은 분들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언제 폭발할지도 모르는 순간 몸소 뛰어 들어가는 소방공무원들의 노고에도 다시 한번 고개 숙여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Copyright © 헤럴드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욱일기+태극기’ 기괴한 합성물 SNS에 버젓이…서경덕 “한심할 따름”
- 주학년, 日 AV 배우와 술자리…“성매매 하지 않았다”
- “선 폭언·폭행? 사실 아냐”…가수 은종, 윤딴딴 가정폭력 영상 공개
- 박원숙 “변호사 선임했다” 긴급공지, 무슨일?
- JK김동욱 결국 피고발됐다…이재명 정부 관련 허위사실 적시
- “한국에선 무조건 망한다, 무시했는데” 이틀에 한 번 목숨 살려…삼성도 놀랐다 [에라잇(IT)!]
- “여름휴가, 해외로 갈까 했더니” 드러난 충격 실상…돈만 비싼 게 아녔네 [지구, 뭐래?-Pick]
- 방시혁 확 달라진 비주얼…갸름해진 얼굴·턱선
- 김수현, 광고주에 ‘73억대’ 손해배상소송당했다…줄소송 본격화
- NCT 퇴출 태일, 지인 2명과 中 관광객 성폭행…검찰 징역 7년 구형 [세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