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 천록담 개명 후 인생 2막 "♥아내 덕에 신장암 완치" [라스]
박로사 기자 2025. 6. 19. 09:52

[마이데일리 = 박로사 기자] 가수 이정이 천록담으로 개명 후 인생이 바뀌었다고 밝혔다.
지난 18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이하 '라스')는 ‘미스터 보이스’ 특집으로 꾸며졌다.
이널 천록담은 ‘이정’에서 ‘천록담’으로 개명 후 음악도, 인생도 180도 바뀌었다고 고백했다. 트로트를 통해 음악적 해방감을 얻은 그는 “이제야 내 옷을 입은 것 같다”라고 전했다. 판소리 할아버지, 트로트 가수 아버지, 그리고 자신까지 이어진 ‘트롯내림’에 대한 자부심도 드러냈다.

“처음엔 사업도 접고 몸도 아프고 다 놓고 싶었는데, 지금은 광고도 들어오고 팬클럽도 생겼다”며 제2의 전성기를 언급한 그는 ‘미스터트롯3’에 출연하게 된 계기로 “아내의 한 마디”를 꼽았다. “오빠가 잘하는 걸 했으면 좋겠다”라는 말에 트로트를 선택했다며 깊은 애정을 드러냈다.
천록담은 특히 아내 덕에 조기 발견한 신장암 투병기를 고백했다. “복부 CT를 하자고 해서 찍었더니 암이 나왔다”며라 “결혼 안 했으면 몰랐을 병”이라며 울컥하는 모습으로 감동을 자아냈다. 현재는 완치 후 꾸준히 건강을 관리하고 있다고 밝혔다.
문자 투표에서 이름이 어려워 무효표가 나왔다는 에피소드도 공개했다. “청록당, 청녹담 등으로도 불린다”며 웃음을 자아냈고, “이제는 이름도, 음악도, 인생도 딱 맞는 옷 같다”라고 덧붙이며 완성된 자아를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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