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기, ‘박범계 법사위원장설’에 “논의 안한 사안…의견 경청해 결정”

신지혜 2025. 6. 19.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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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기 국회 법사위원장에 4선 박범계 의원이 내정됐다는 언론 보도 이후 강성 당원들을 중심으로 반발이 이어지자, 김병기 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가 "내정은커녕 아직 논의조차 안 한 사안이 보도됐다"며 진화에 나섰습니다.

김병기 원내대표 SNS의 가장 최근 게시글에는 "유연함보다 강단 있는 분이 법사위원장을 했으면 한다", "박 의원은 법무장관 시절 검찰 개혁에 미온적이었고 조국 전 대표의 억울한 기소를 방관한 사람"이라는 댓글들이 200여 건 달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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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기 국회 법사위원장에 4선 박범계 의원이 내정됐다는 언론 보도 이후 강성 당원들을 중심으로 반발이 이어지자, 김병기 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가 "내정은커녕 아직 논의조차 안 한 사안이 보도됐다"며 진화에 나섰습니다.

김 원내대표는 오늘(19일) 오전 SNS에 이같이 밝히며 "두루 의견을 경청하고 논의해 결정하겠다"고 했습니다.

어제(18일) 오후 한국경제신문이 박범계 의원의 법사위원장 내정설을 보도한 이후, 기사 댓글 창과 진보 성향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이에 반대하는 글이 연이어 올라왔습니다.

김병기 원내대표 SNS의 가장 최근 게시글에는 "유연함보다 강단 있는 분이 법사위원장을 했으면 한다", "박 의원은 법무장관 시절 검찰 개혁에 미온적이었고 조국 전 대표의 억울한 기소를 방관한 사람"이라는 댓글들이 200여 건 달렸습니다.

일부는 4선 서영교, 재선 김용민 의원 등을 후보로 거론했습니다.

판사 출신으로 문재인 정부 법무부 장관을 지낸 박 의원은 현재 국회 법사위 민주당 간사를 맡고 있습니다.

이달 15일 당 대표 선거에 출마하며 법사위원장직에서 물러나겠다고 밝힌 정청래 의원은 오늘 새벽 SNS에 "차기 법사위원장에 대한 여러분들의 걱정을 잘 알고 있다"며 "여러분들의 뜻에 따라 잘 될 수 있도록 조율, 조정하겠다"고 썼습니다.

여야 원내수석부대표는 오늘도 상임위원장 배분 및 임명 관련 협상을 이어갈 예정입니다.

그러나 핵심인 법사위원장직을 여야가 서로 가져가려는 상황이어서 협의는 교착 상태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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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지혜 기자 (new@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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