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때녀', 마시마 활약에 원더우먼 승...이현이 패배 눈물 [종합]

아이즈 ize 이경호 기자 2025. 6. 19.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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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 때리는 그녀들'에서 원더우먼이 구척장신을 상대로 승부차기 끝에 승리를 거뒀다.

지난 18일 방송된 SBS '골 때리는 그녀들'에서는 G리그 B그룹 원더우먼 대 구척장신의 경기가 펼쳐졌다.

승부차기에 돌입하고 나서는 골키퍼로 나선 원더우먼의 마시마의 활약이 돋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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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즈 ize 이경호 기자

SBS '골 때리는 그녀들'./사진제공=SBS

'골 때리는 그녀들'에서 원더우먼이 구척장신을 상대로 승부차기 끝에 승리를 거뒀다.

지난 18일 방송된 SBS '골 때리는 그녀들'에서는 G리그 B그룹 원더우먼 대 구척장신의 경기가 펼쳐졌다.

SBS '골 때리는 그녀들'./사진제공=SBS

이날 원더우먼은 기존 골키퍼 키썸이 손가락 골절 부상으로 인해 전치 6주의 진단을 받아 고민에 빠졌다. 키썸은 "지난 경기를 지고 다다음날 바로 개인 연습을 하다가 손가락 골절을 당했다. 철심을 빼기까지가 6주, 재활까지 두 달 정도 걸린다"라며 안타까운 상황을 밝혔다. 이에 조재진 감독은 마시마, 우희준, 김소희를 테스트해 골키퍼를 정하기로 했다.

이영표 감독이 우희준을 골키퍼로 예상한 것과 달리, 조재진 감독은 필드에서 빌드업 능력을 갖춘 마시마를 골키퍼로 선택했다. 조재진 감독은 "제가 원하는 축구는 밑에서부터 빌드업을 하는 축구고, 안정적으로 캐칭 능력이 있는 선수를 뽑아야 되기 때문에 마시마를 골키퍼로 선정했다"라고 이유를 밝혔다.

경기가 시작되기 전 중계를 맡은 배성재는 "내일 신혼여행 출국인데 승부차기까지 가면 오늘 짐 쌀 시간이 없다"라며 웃음을 자아냈고, 해설자 이근호는 "오늘만큼은 승부차기 갔으면 좋겠다"며 배성재를 놀려 웃음을 자아냈다.

경기 초반, 양 팀은 팽팽한 신경전을 이어갔다. 선제골은 구척장신이 먼저 기록했다. 허경희의 돌파와 차서린의 마무리로 전반 10분 만에 1대 0으로 앞서 나갔다. 구척장신은 후반 킥인 상황에서 골망을 가르며 추가골 기회도 잡았으나 비디오 판독 끝에 골로 인정되지 않았다.

후반 막판, 원더우먼의 우희준이 빠른 역습으로 빈 골문에 골을 넣으며 극적인 동점을 만들어냈다. 결국 승부는 승부차기로 넘어갔다.

승부차기에 돌입하고 나서는 골키퍼로 나선 원더우먼의 마시마의 활약이 돋보였다. 마시마는 구척장신의 김진경과 허경희의 슈팅을 연이어 막으며 팀을 위기에서 구했다. 마시마는 경기 전 "골도 잘 막고 기회가 있으면 득점도 노릴 거다. 목표는 내가 두 골 넣는 것"이라며 자신감을 드러냈던 만큼 결정적 순간 진가를 발휘했다.

결국 원더우먼이 승부차기에서 전원 득점에 성공하며 구척장신을 누르고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경기가 끝난 후 구척장신의 주장 이현이와 골키퍼 허경희는 눈물을 흘렸고, 허경희는 "다들 너무 열심히 끝까지 다 쥐어짜서 뛰는 게 (보였다.) 오늘 '구척' 최고였다. 오늘 패배는 다 내 탓이다"라고 미안함을 드러냈다.

한편, 이날 '골때녀' 시청률은 닐슨코리아 전국 가구 기준 5.3%를 기록, 동시간(오후 9시대) 지상파 예능 시청률 1위를 기록했다. 동시간대 방송된 MBC '슈팅스타'는 0.7%,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는 2.7%를 각각 기록했다.

/사진제공=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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