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 훼손 투자 끊어야”…글로벌 연기금 한목소리 [ESG 뉴스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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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조5000억달러(약 1경3000조원) 자산을 운용하는 연기금 및 보험사 연합체가 산림 파괴와 연계된 투자를 중단할 것을 투자자들에게 촉구했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알리안츠와 캘리포니아공무원연금(CalPERS) 등이 참여한 '넷제로 자산소유자 연합(NZAOA)'은 18일 보고서를 통해 "2030년까지 소고기·코코아·팜유 등 산림위험 상품에 대한 투자에서 산림 훼손을 제거해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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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ESG] ESG 뉴스 5

“산림 훼손 투자 끊어야”…글로벌 연기금 한목소리
9조5000억달러(약 1경3000조원) 자산을 운용하는 연기금 및 보험사 연합체가 산림 파괴와 연계된 투자를 중단할 것을 투자자들에게 촉구했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알리안츠와 캘리포니아공무원연금(CalPERS) 등이 참여한 ‘넷제로 자산소유자 연합(NZAOA)’은 18일 보고서를 통해 “2030년까지 소고기·코코아·팜유 등 산림위험 상품에 대한 투자에서 산림 훼손을 제거해야 한다”고 밝혔다.
보고서는 “산림 파괴는 가뭄·산불 등 기후 재해를 초래하며 금융시장에 시스템 리스크를 유발한다”고 경고했다. 덴마크 연기금 지속가능성 책임자는 “산림 보호 실패는 생태계뿐 아니라 금융시장에도 파괴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제30차 UN 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30)가 열릴 브라질에서는 산림 보호를 위한 글로벌 재정 논의가 핵심 의제로 부상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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팜유 수출 비리…윌마, 인니 정부에 1조원 납부
세계 최대 팜유 기업 중 하나인 윌마(Wilmar Group)가 인도네시아 팜유 수출 허가 비리와 관련해 11조8000억루피아(약 1조원)를 인도네시아 검찰에 예치했다. 17일 로이터에 따르면, 윌마는 “법에 따라 허가를 받았고 부패 행위는 없었다”고 주장했으나, 인도네시아 대법원의 판결에 따라 이 예치금은 몰수될 수 있다. 인도네시아 검찰은 수출 허가 과정에서 600억루피아(약 50억원)의 뇌물이 판결에 영향을 미쳤다고 보고 지난 4월 관련 판사들을 체포했다. 윌마 직원도 동일 사건으로 구속된 바 있다.
이재명 대통령 “에너지·광물 공급망 안정화 기여할 것”
이재명 대통령이 17일 G7 정상회의에서 기후변화와 지정학적 리스크로 위협받는 에너지·광물 공급망 안정화에 한국이 적극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AI 기술 발전으로 전력 수요가 급증하는 가운데, 기후변동성과 지정학적 불안정성으로 에너지 공급망이 위협받고 있다”며 “견고한 에너지 안보와 핵심 광물 공급망의 안정화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국내 자원을 활용한 재생에너지 비중을 높이고, 탄탄한 재생에너지 산업 생태계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초고압직류송전망(HVDC) 등을 활용한 ‘에너지 고속도로’를 건설하고, 생산과 소비가 지역 단위에서 이뤄지는 분산형 마이크로그리드(지능형 전력망)를 구축해 에너지 비용을 절감하겠다”고 말했다.
美 IRA 수정안에 태양광 ‘우울’…배터리 ‘안도’
미국 상원 공화당이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수정안을 통해 태양광·풍력에 대한 세액공제를 2028년에 조기 종료하겠다는 내용을 담으면서 한화·OCI 등 한국 신재생에너지 기업들이 타격을 받을 전망이다. 특히 신규 발전소 건설 투자가 위축되면서 한국 기업들의 매출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된다.
반면, 배터리 업계는 첨단제조세액공제(AMPC) 적용이 2032년까지 연장되면서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LG에너지솔루션은 이 혜택을 통해 4000억원 이상의 세액공제를 받을 것으로 추산된다.
민간 아파트도 ‘제로에너지’ 의무화
이달 30일부터 민간 아파트 신축 시 제로에너지건축물 5등급 기준이 적용된다. 단열 성능과 신재생에너지 활용 비율이 강화되며, 환기용 전열교환기 설치도 의무화된다. 국토교통부는 가구당 공사비가 130만원 증가하는 대신 연간 22만원의 에너지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업계는 공사비 상승이 분양가 인상으로 이어질 수 있다며 우려를 표하고 있다.
이승균 한경ESG 기자 csr@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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