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E.인터뷰] 솔직매력 뿜뿜한 'K리그판 아넬카' 에르난데스, "대전, 소속팀 중 두번째로 좋아... 내가 포인트 15개 하면 우승도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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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전북 현대에서 대전 하나시티즌으로 이적한 브라질 공격수 에르난데스는 K리그의 저니맨이다.
K리그의 용병 저니맨 역사를 새로 쓰고 있는 에르난데스가 이미 반환점을 돈 K리그에서 15개의 공격 포인트를 쏟아낼 수 있을까? 2022시즌 2부리그 소속이었던 경남 시절 폼(20경기 8골 4도움)을 되살려낸다면 가능할 듯도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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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대전)

최근 전북 현대에서 대전 하나시티즌으로 이적한 브라질 공격수 에르난데스는 K리그의 저니맨이다. 2020년 전남 드래곤즈를 시작으로, 경남 FC, 인천 유나이티드, 전북 현대를 거쳐 대전에까지 둥지를 틀었다. 벌써 다섯번째 팀이다.
시즌으로는 여섯번째 시즌을 나고 있는 에르난데스는 K리그1과 2를 통틀어 112경기에 출전해 33골 19도움을 올렸다. 거의 2경기에 1개씩 공격 포인트를 쌓아온 셈이다. 그만큼 K리그 무대에서는 검증된 자원이라는 뜻인데, 지난 시즌 이적한 전북에서는 17경기 2골 2도움에 그치며 '커리어 로우'를 기록했다.
대전은 K리그에서도 잔뼈가 굵어진 에르난데스에게도 새로운 도전이 아닐 수 없다. 에르난데스는 18일 오후 7시 30분 대전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1부) 2025 19라운드 김천 상무전에서 후반 교체 출전에 나름의 활약을 펼쳐보였다. 에르난데스는 이적 동기 서진수 대신 후반 28분 투입되어 추가시간까지 30분가량 활약했다. 비록 공격 포인트는 없었지만, 두 번의 슈팅으로 기대감을 안겼다.
에르난데스는 경기 후 믹스드존에서 "바라던 결과는 아니었으나, 1명이 퇴장당한 상황에서 승점 1이라도 얻어 다행이다. 대체로 첫 경기치곤 좋았다. 기분이 좋다"라고 브라질리언다운 낙천적 소감을 전했다.
대전을 선택한 배경으로는 "좋은 팀인 줄 알고 왔다. 내가 있었던 팀 중 두번째로 좋지 않나 싶다. 시스템이나 환경이 그렇다"라며 솔직 화법을 발휘했다. 에르난데스는 첫번째 팀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아 궁금증을 자아내게 했다.

에르난데스는 팬들이 우려하는 부상 이슈에 대해서는 "이해는 한다. 그런데 작년에 당했던 부상이다. 올해는 팀이 우승할 수 있게끔 준비를 잘 하고 있다"라고 일축한 뒤 "감독님도 내게 컨디션을 여쭤 보았기에, 뛸 수 있다고 해서 오늘 뛰게 됐다"라며 출전 배경을 밝혔다.
최근 술을 끊었다고 인터뷰에서 언급한 에르난데스. 그러나 팬들의 우려는 아직 가시지 않는다. 이에 대해 에르난데스가 해명했다. 그는 "팬들의 걱정도 이해는 한다. 그런데 나도 한국 생활만 5년 째다. 감독님과 동료들이 적응하는데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 그런 걱정 안 하셔도 될 듯하다"라면서 자신을 향한 응원과 지즈를 호소했다.
개인적인 목표로는 "공격 포인트 10개에서 15개"라고 밝힌 에르난데스는 "그런데 팀에 도움이 된다면 수비나 다른 방식으로도 도움이 되겠다. 우승에 도움이 되는 게 목표다"라고 힘주어 말했다. 그러면 몇 개 정도를 해야 대전의 우승이 가능하겠느냐고 묻자 "15개면 되지 않을까"라는 답변이 돌아왔다.
프랑스 축구의 전설 니콜라스 아넬카는 한때 '축구판 저니맨'으로 유명했다. K리그의 용병 저니맨 역사를 새로 쓰고 있는 에르난데스가 이미 반환점을 돈 K리그에서 15개의 공격 포인트를 쏟아낼 수 있을까? 2022시즌 2부리그 소속이었던 경남 시절 폼(20경기 8골 4도움)을 되살려낸다면 가능할 듯도 싶다.

글=임기환 기자(lkh3234@soccerbest11.co.kr)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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