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兆 AI 펀드’ 기대감···네이버, 하루 만에 시총 6兆 급증 [줍줍 리포트]

조지원 기자 2025. 6. 19. 07:1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NAVER(035420)가 오랜 침묵을 깨고 3년 만에 부활 신호탄을 알렸다.

새 정부에서 초대 인공지능(AI) 수석을 배출한 데 이어 AI 100조 원 펀드 조성 수혜가 예상된다는 진단이 나오면서 단 하루 만에 시가총액이 6조 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면서 "정부 AI 전략에서 잠재적 경제적 이익을 평가하기엔 아직 이르지만 네이버는 분명 정부 차원에서 만든 AI와 클라우드 시장을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진단했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JP모건 비중확대 보고서에
주가 3년 만에 최고치 달성
강훈식 대통령비서실장이 15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인선 발표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서울경제]

NAVER(035420)가 오랜 침묵을 깨고 3년 만에 부활 신호탄을 알렸다. 새 정부에서 초대 인공지능(AI) 수석을 배출한 데 이어 AI 100조 원 펀드 조성 수혜가 예상된다는 진단이 나오면서 단 하루 만에 시가총액이 6조 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18일 네이버는 전 거래일보다 17.92% 오른 24만 3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종가 기준으로는 2022년 8월 이후 2년 10개월 만에 최고치다. 장 마감 후 애프터마켓에선 전 거래일보다 19.61% 오른 24만 7000원까지 상승했다.

네이버 시가총액은 38조 5794억 원으로 단 하루 만에 6조 원 넘게 증가했다. 시가총액 순위도 13위에서 11위까지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야말로 완벽한 부활의 신호탄이다.

이날 네이버 주가를 끌어올린 것은 외국인이다. 외국인은 네이버만 1679억 원을 순매수하면서 삼성전자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이 사들였다. 특히 JP모건이 네이버 목표주가를 25만 원에서 27만 원으로 상향 제시하면서 외국인 순매수가 확대됐다는 분석이다.

네이버에 대한 기대감이 커진 것은 새 정부 AI 투자 수혜를 고스란히 입을 것이라는 기대감 덕분이다. 초대 AI미래기획수석에 하정우 전 네이버 퓨처AI센터장이 임명되면서 AI 주권을 강조하는 ‘소버린 AI’ 핵심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는 판단에서다.

JP모건은 “네이버 출신 하정우 센터장이 초대 AI 수석으로 임명되면서 투자자 기대가 고조됐다”며 “한국 정부가 데이터센터 구축 등 컴퓨팅 인프라 확보를 최우선 과제로 삼는 가운데 네이버가 한국 AI 분야에서 우월한 입지를 갖는 만큼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정부 AI 전략에서 잠재적 경제적 이익을 평가하기엔 아직 이르지만 네이버는 분명 정부 차원에서 만든 AI와 클라우드 시장을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진단했다.

JP모건은 내년 네이버의 예상 주가수익비율(PER)을 16배로 매력적인 수준이라고 봤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JP모건이 한국 정부의 AI 100조 원 투자 계획의 수혜 시나리오와 함께 신 정부 AI수석을 배출한 네이버 투자의견을 비중 확대로 상향 조정하면서 외국인 투자자 매수세가 유입됐다”고 평가했다.

조지원 기자 jw@sedaily.com

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