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의 미래 배터리를 주목하라! 155km/h 괴물 좌완 & 부산 성골 포수!
[앵커]
프로야구 롯데가 혜성처럼 등장한 두 무명 선수를 앞세워 선두 한화를 꺾었습니다.
시속 155km를 던지는 왼손 투수 홍민기와 3점 홈런을 터트린 고졸 신인 포수 박재엽의 활약에 사직 구장이 들썩였는데요.
하무림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롯데의 23살 왼손투수 홍민기의 폭발적인 강속굽니다.
무려 시속 155km, 한화 선두 타자 이원석이 배트를 휘두르지 못하고 멍하니 삼진을 당할 정도였습니다.
특히 2회 투구가 압권이었습니다.
4번 타자 노시환을 상대로 155km 강속구로 정면 승부를 벌이다 낮게 떨어지는 슬라이더로 헛스윙 삼진을 잡아냈습니다.
베테랑 채은성의 배트는 홍민기의 강력한 직구를 받아치는 과정에서 두 동강 나기도 했습니다.
홍민기는 4이닝 1실점으로 깜짝 호투를 펼치고 마운드를 내려온 뒤 김태형 감독의 격려를 받았습니다.
홍민기와 배터리를 이룬 19살 신인 포수 박재엽도 부산 홈 팬들을 깜짝 놀라게 했습니다.
2회 사직구장 왼쪽 담장을 훌쩍 넘겨버리는 괴력을 발휘하며 선제 3점 홈런을 터뜨렸습니다.
데뷔 첫 선발 경기에서 첫 홈런포를 터뜨린 박재엽의 활약에 김태형 감독은 대견한 듯 아버지처럼 따스한 미소를 지었습니다.
선배들의 격한 축하를 받은 박재엽은 흥분이 채 가시지 않은 듯 황당한 실수를 범하기도 했습니다.
포수 마스크를 쓰고 투수 홍민기를 향해 던진 공이 1루수 고승민의 뒷덜미를 맞혀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하지만 박재엽은 쉽지 않은 타구를 몸을 날려 잡아내는 순발력을 발휘하는 등 수비까지 합격점을 받았습니다.
홍민기와 박재엽이라는 빛나는 원석을 발견한 롯데는 선두 한화를 꺾고 2연패에서 탈출했습니다.
[박재엽/롯데 : "기분은 진짜 너무 너무 너무 너무 좋았고요. (김태형) 감독님도 좋아하시는 것 같고, 백용환 코치님이 엄청 좋아해 주는 것 같고 임훈 코치님도 좋아해 주셨습니다."]
삼성은 디아즈의 연장 끝내기 3점 홈런으로 두산에 짜릿한 역전승을 거두고 2연승을 달렸습니다.
KBS 뉴스 하무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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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무림 기자 (hagosu@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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