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vie] 톰 아저씨의 30년 맨몸 액션...‘미션 임파서블: 파이널 레코닝’
‘미션 임파서블’ 시리즈의 8번째 작품 ‘미션 임파서블: 파이널 레코닝’이 지난 9일 300만 관객을 돌파하며, ‘미키17’을 제치고 올해 외화 최고 흥행작에 등극했다. 19일 현재 관객수는 320만 명(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기준). ‘미션 임파서블: 파이널 레코닝’은 지난 30년간의 톰 크루즈 모습을 비추며 향수를 자극한다.
※ 본 기사에는 영화의 스포일러가 될 만한 줄거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시리즈 최초로 78회 칸 국제영화제 비경쟁 부문에 공식 초청된 ‘미션 임파서블: 파이널 레코닝’은 ‘미션 임파서블: 로그네이션’을 시작으로 ‘미션 임파서블: 파이널 레코닝’까지 시리즈 네 편을 연이어 연출한 크리스토퍼 맥쿼리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시리즈의 마지막인 만큼, 관객에게 전하는 톰 크루즈의 영상으로 시작된 영화는 과거로 자주 플래시백한다. ‘레코닝(reckoning)’은 계산, 심판을 뜻하는 단어로 제목의 의미는 ‘최종 결산, 마지막 심판’이라는 뜻이다.

‘미션 임파서블’ 1편부터 모든 시리즈를 함께 해온 원년 멤버 빙 라메스는 IMF의 천재적 해커 실력을 지닌 요원 ‘루터 스티켈’ 역으로 잊을 수 없는 장면을 선보인다.

이번에도 스케일과 액션은 멋지지만, 다소 나이브한 빌런으로 등장한 엔티티, 새롭게 합류한 캐릭터들의 활약이 불분명하다는 점은 아쉽다. 헌트가 벤지와 루터 등 IMF 크루와 쫀쫀하게 작전을 펼치는 신이 적은 것 역시 서사의 쫀쫀함을 해친다. 후반의 늘어지는 장면을 좀 더 들어내고 피날레를 마무리했다면 어땠을까. 환갑을 진즉 넘긴 톰 크루즈의 리즈 시절과 그의 변함없는 액션 열정엔 찬사를 보낸다. 러닝타임은 169분.
[글 최재민 사진 롯데엔터테인먼트]
[본 기사는 매일경제 Citylife 제985(25.06.24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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