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증권 새 대표에 김병철 KCGI운용 부회장…"중대형 증권사로 도약"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김병철 KCGI자산운용 부회장이 최근 새 주인을 맞는 한양증권을 이끈다.
19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한양증권(001750)은 18일 오후 3시 이사회를 열고 김병철 부회장을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
2019년에는 신한투자증권(008670) 대표이사로 선임됐으며 2023년부터는 KCGI자산운용으로 자리를 옮겨 대표이사직을 수행했다.
임재택 한양증권 대표이사는 7년 만에 자리에서 물러난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스1) 문혜원 기자 = 김병철 KCGI자산운용 부회장이 최근 새 주인을 맞는 한양증권을 이끈다.
19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한양증권(001750)은 18일 오후 3시 이사회를 열고 김병철 부회장을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
김 신임 대표이사는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서울대 대학원에서 석사학위를 받았다. 1989년 동양증권(현 유안타증권)에 입사해 23년간 채권운용팀장, 금융상품 운용팀장, 기업금융(IB) 부문 본부장, 채권·외환·상품(FICC) 본부장 등을 거쳤다.
2019년에는 신한투자증권(008670) 대표이사로 선임됐으며 2023년부터는 KCGI자산운용으로 자리를 옮겨 대표이사직을 수행했다.
임재택 한양증권 대표이사는 7년 만에 자리에서 물러난다. 임 대표는 한양증권 고문으로서 역할을 다할 예정이다.
KCGI는 이날 한양증권 지분 376만 6973주(약 29.6%)를 주당 5만 7500원(총액 2167억 원)에 인수했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해 9월 KCGI는 한양학원과 주식매매계약(SPA)을 체결했다. 이후 올해 1월 금융당국에 대주주 변경 승인을 신청했고 지난 11일 해당 승인이 최종적으로 이뤄졌다.
KCGI는 이날 잔금 납입을 완료하며 한양증권 최대주주로 올라섰다.
KCGI 측은 "이번 인수를 계기로 한양증권을 중소형 증권사에 머무르게 하지 않고 자기자본 1조 원 이상의 중대형 증권사로 도약시키겠다"고 했다.
이어 "한양증권 사업 구조 개편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자산관리 부문의 외형 강화를 위해 리테일 채권 시장에 적극 진출해 개인 고객 기반을 확대하겠다"고 덧붙였다.
KCGI는 △위험 관리 시스템 △투자 기회 발굴 체계 △성과 보상 시스템(아메바 경영)을 도입할 계획이다. 또 위험 관리 및 컴플라이언스(Risk & Compliance) 조직을 개편할 예정이다.
KCGI 측은 "직원들의 고용 안정을 보장하는 동시에 주주·채권자·고객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거버넌스 개선과 기업가치 증대의 모범 사례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door@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스치면 임신하는 몸" 장윤정 고백…의사도 말린 '고 가임력' 뭐길래
- 입덧 심해 4㎏ 빠졌는데…시모 "먹덧 온 우리 딸 먹게 김밥 싸와" 분통
- 카페 화장실 썼다고 못 나가게 막은 사장…"커피 주문해라" 경찰 불렀다
- "열차 복도로 두 다리 '쭉'…음료 쏟고 승무원과 다투기까지" 민폐 눈살
- 시모 생일에 명품백…장모 생일 다가오자, 남편 "칠순 때 제대로 챙기겠다"
- 다니엘, 뉴진스 퇴출에 피소까지…위약벌 규모 1000억설도
- 혼전 임신, 혼전 동거, 타지 출신과 결혼하면 '벌금'…아직 이런 마을이?
- "남의 자식이냐"…육휴 못쓰는 남편, 기저귀 한번 갈아주고 '고맙지?' 생색
- "독감 걸려라" 초등생에게 막말 교사…비난 일자 또 "난 월급만 받으면 돼"
- '최진실 딸' 최준희, '개콘-말자할매' 깜짝 등장…"외모 만족 안돼 성형앱만 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