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픽 리뷰] 좀비는 뒷전으로...속도 줄이고 감성 높인 '28년 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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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좀비물에 너무 익숙해진 탓일까.
의미를 강조하느라 좀비물 특유의 장르적 재미는 반감된 영화 '28년 후'다.
좀비 장르계 기념비적인 작품 '28일 후'(2003) 시리즈 3번째 작품이다.
'달리는 좀비' 등장의 시초로 불리는 '28일 후'는 개봉 당시 독창적인 전개와 연출 등으로 호평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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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상적 비주얼, 풍부해진 세계관...속편 기대감 높여
러닝타임 114분, 청소년 관람불가, 6월 19일 개봉

(MHN 장민수 기자) 이제는 좀비물에 너무 익숙해진 탓일까. 완성도는 좋지만 팬들의 기대와는 다소 다른 방향이다. 의미를 강조하느라 좀비물 특유의 장르적 재미는 반감된 영화 '28년 후'다.
'28년 후'는 28년 전 시작된 바이러스에 세상이 잠식당한 후, 생존자들이 살아가는 홀리 아일랜드의 소년 스파이크가 섬을 떠나 본토에 발을 들이고 진화한 감염자들과 마주하며 겪는 이야기를 그린다.
좀비 장르계 기념비적인 작품 '28일 후'(2003) 시리즈 3번째 작품이다. '달리는 좀비' 등장의 시초로 불리는 '28일 후'는 개봉 당시 독창적인 전개와 연출 등으로 호평을 받았다. 이를 탄생시킨 대니 보일 감독과 알렉스 가랜드 작가가 다시 의기투합했다.


그러나 20년 이상 세월 동안 수많은 좀비물이 나왔기 때문인지 신선한 충격은 찾아보기 어렵다. 여러 방향으로 진화한 좀비의 특성이 새롭게 느껴지기도 하지만 그뿐. 추격과 전투의 과정은 기존 좀비물과 큰 차별점이 없고, 연출 스타일 역시 이제는 익숙하다.
미친 듯 질주하던 특유의 속도감도 줄었다. 좀비가 등장하는 순간의 긴장감은 충분하지만, 액션 시퀀스 자체가 생각보다 적다. 쉼 없이 몰아치는 추격전을 기대하는 관객이라면 실망할 수도.
대신 영화는 감성과 깊이감을 한층 강조했다. 생존자들, 특히 가족의 삶에 초점을 맞췄다. 아픈 엄마를 치료하고자 본토로 향한 소년 스파이크. 죽음을 기억하며 맞이하는 새로운 생명. 그들의 여정을 통해 생사의 관점에서 가족과 인간성에 대해 들여다보게 한다.


'28년 후'는 총 3부작으로 구성됐다. 이번이 그 시작을 알리는 작품. 세계관은 한층 풍부하고 탄탄해졌다. 섬과 본토를 오가는 여정을 천천히 따라가다 보면 극중 세계에 몰입하게 된다. 엔딩 이후 펼쳐질 2편의 이야기가 궁금해진다.
광활한 바다와 숲 등을 담아낸 비주얼은 어느 때보다 뛰어나다. 리얼해서 더 혐오스러운 좀비 디자인도 돋보인다. 아름다운 자연과 대비되니 더욱 강렬하게 다가온다. 또한 특유의 잔혹한 장면 또한 적지 않다. 관람시 유의할 것.
한편 '28년 후'는 19일 개봉한다. 러닝타임 114분, 청소년 관람불가.
사진=소니 픽쳐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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