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연준 금리 속도조절에 한때 `와르르`…엔비디아·테슬라 거뜬

김남석 2025. 6. 19. 0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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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18일(현지시간) 기준금리를 또 동결하고 금리 전망도 기존 견해를 유지하자 뉴욕증시가 보합권에서 마감했다.

연준 위원들의 금리 전망을 나타내는 점도표(dot plot)는 매파적이었다.

연준 위원들은 올해 최종 기준금리 수준(중앙값)을 3.9%로 유지했다.

이에 따라 연준은 현재 기준금리 4.25~4.5%에서 올해 약 두차례 인하가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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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18일(현지시간) 기준금리를 또 동결하고 금리 전망도 기존 견해를 유지하자 뉴욕증시가 보합권에서 마감했다.

이날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44.14포인트(-0.1%) 내린 42,171.66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1.85포인트(-0.03%) 내린 5,980.87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는 전장보다 25.18포인트(0.13%) 오른 19,546.27에 각각 마감했다.

한때 뉴욕증시가 와르르 무너졌지만 테슬라는 1.80% 상승한 322.05달러를 기록했다. 엔비디아도 전일 대비 0.94% 오른 145.48을 기록했다.

연준은 지난해 9월 시작된 피벗(긴축정책서 전환)을 통해 세차례 연속 금리인하를 결정한 이후 넉달 연속 연속 금리를 동결했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회의 직후 기자회견에서 "현 시점에서 우리는 정책 조정을 고려하기 전에 경제가 어떻게 전개될지 더 많은 정보를 기다릴 수 있는 좋은 위치에 있다"고 밝혔다. 미국 경제가 여전히 견고하고 인플레이션이 아직까지 재발하지 않은 상황에서 정책을 빠르게 변경하기 보다는 향후 들어오는 데이터를 보며 신중하게 결정하겠다는 뜻이다.

연준 위원들의 금리 전망을 나타내는 점도표(dot plot)는 매파적이었다. 연준 위원들은 올해 최종 기준금리 수준(중앙값)을 3.9%로 유지했다. 3개월 전 예측(3.9%)을 그대로 둔 것이다. 이에 따라 연준은 현재 기준금리 4.25~4.5%에서 올해 약 두차례 인하가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내년, 내후년 기준금리 전망치는 올랐다. 2026년 최종금리는 3.6%, 2027년 최종금리도 3.4%로 올렸다. 지난 3월에는 각각 3.4%, 3.1%였다. 내년, 내후년 최악의 경우 각각 한차례씩 금리인하에 불과해, 2027년말까지 총 인하폭이 1%포인트(총 4회)에 그칠 것으로 본 것이다. 중립금리로 간주되는 장기금리는 3.0%를 유지했다.

김남석기자 kns@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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