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깨작깨작 먹는 사람 싫어"…입 짧은 며느리 눈치 주는 시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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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 짧은 자신을 못마땅해하는 시어머니 때문에 고민이라는 여성의 사연에 이목이 쏠린다.
17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시어머니와 식사 문제로 한 소리 들은 뒤 시댁과 왕래를 끊었다는 여성 A 씨의 사연이 전해졌다.
시댁에서 식사할 때마다 시어머니는 항상 A 씨에게 "밥 좀 더 먹어. 그렇게 조금 먹으면 정 없어 보인다"라는 말을 자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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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신초롱 기자 = 입 짧은 자신을 못마땅해하는 시어머니 때문에 고민이라는 여성의 사연에 이목이 쏠린다.
17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시어머니와 식사 문제로 한 소리 들은 뒤 시댁과 왕래를 끊었다는 여성 A 씨의 사연이 전해졌다.
A 씨는 "누군가에게는 털어놓고 싶었던 이야기를 하려 한다. 저는 원래부터 식사량이 적다는 얘기를 좀 듣는다. 입이 짧아 의도치 않게 소식하는 편이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 "한 끼에 밥 반 공기 먹으면 많이 먹은 수준이다. 대신 간식을 자주, 가볍게 먹는 걸 좋아한다"고 밝혔다.
문제는 시댁이다. 시댁에서 식사할 때마다 시어머니는 항상 A 씨에게 "밥 좀 더 먹어. 그렇게 조금 먹으면 정 없어 보인다"라는 말을 자주 한다.
남편은 "원래 입 짧아. 편하게 먹게 둬"라고 감싸자 못마땅한지 시어머니는 "난 밥 깨작깨작 먹는 사람 별로야. 싫어"라고 말했다.
분위기는 순식간에 얼어붙었고, 식사를 대충 마무리했다. A 씨는 "그 뒤로 남편이 미안하다고 했지만 시댁하고는 연락 안 하고 있다. 일이 어떻게 흘러갈지는 모르겠지만 지금은 상처받은 사람은 저라고 생각해서 먼저 분위기 풀려고 노력하지는 않으려 한다"고 말했다.
이어 "밥 조금 먹는 게 그렇게 꼴 보기 싫은 건지. 본인이 꼴 보기 싫으면 제가 억지로 다 먹어야 한다는 건지. 아직도 왜 저러시는지 이해를 못 하겠다"라고 털어놨다.
누리꾼들은 "조금 먹는 게 싫은 게 아니라 깨작댄다는 게 싫은 거 아닌가. 입 짧은 건 알겠는데 깨작대면서 주변 사람까지 입맛 떨어지게 먹는 사람이 있다", "원래 입이 짧나. 편식? 간식 먹고 밥 제대로 안 먹으면 같이 먹기 싫다", "시어머니 하는 말을 이해할 수 있을 거 같다", "남편도 미안하다는데 신경 쓸 거 있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ro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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