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인터넷 차단 조치…"이스라엘 해킹 공격 예방"

이혜원2 기자 2025. 6. 19. 0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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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이 이스라엘의 해킹 공격을 막기 위해 인터넷을 전면 차단했다.

18일(현지 시간) 이란 반관영 매체 메흐르 뉴스에 따르면 이란 통신부는 이란 내 인터넷 사용에 대한 임시 제한 조치를 내렸다.

가디언에 따르면 조지아 공과대 실시간 모니터링 결과 이란 현지 시간 오후 5시께 인터넷이 거의 차단된 상태로 파악됐다.

앞서 이란은 이스라엘 공격 이후 인터넷 접속 속도를 늦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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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트래픽, 전주 동시간 대비 97% 감소
[예루살렘=AP/뉴시스] 이란이 18일(현지 시간) 이스라엘의 해킹 공격을 막기 위해 인터넷을 전면 차단했다. 사진은 전날 이스라엘 예루살렘 상공에서 이란이 발사한 미사일이 궤적을 그리며 비행하는 모습. 2025.06.19.


[서울=뉴시스]이혜원 기자 = 이란이 이스라엘의 해킹 공격을 막기 위해 인터넷을 전면 차단했다.

18일(현지 시간) 이란 반관영 매체 메흐르 뉴스에 따르면 이란 통신부는 이란 내 인터넷 사용에 대한 임시 제한 조치를 내렸다.

통신부는 "적의 국가 통신 네트워크 악용 때문"이라고 이번 조치 배경을 설명했다.

가디언에 따르면 조지아 공과대 실시간 모니터링 결과 이란 현지 시간 오후 5시께 인터넷이 거의 차단된 상태로 파악됐다.

인터넷 트래픽 추적 업체인 켄틴크와 넷블록스는 NBC뉴스에 이스라엘이 이란을 폭격 중이던 오후 5시30분께 인터넷이 중단됐다고 전했다.

사이버 보안 기업 클라우드플레어는 테크크런치에 이란의 인터넷 트래픽 수준이 지난주 같은 시간 대비 약 97% 감소했다고 평가했다.

이같은 상황은 이스라엘과 연관된 것으로 추정되는 반이란 정부 해킹 그룹이 이란 국영 은행을 해킹했다고 주장한 뒤 발생했다.

파테메 모하제라니 이란 정부 대변인은 소셜미디어 엑스(X, 옛 트위터)를 통해 추가 사이버 공격을 막기 위해 당국이 인터넷 접속을 제한했다고 밝혔다.

앞서 이란은 이스라엘 공격 이후 인터넷 접속 속도를 늦췄다. 클라우드페어에 따르면 전날 이란의 모바일 네트워크 두 개가 사실상 차단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hey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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