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월 "관세, 결국 소비자가 부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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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 의장이 관세는 결국 기업과 소비자들의 비용 부담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경고했다.
파월 의장은 "내가 아는 모든 이들은 관세로 인해 수개월 안에 인플레이션이 유의미한 정도로 오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면서 "누군가는 (관세를) 부담해야 하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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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 의장이 관세는 결국 기업과 소비자들의 비용 부담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경고했다.
관세는 외국이 내는 것이라는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의 주장을 일축했다.
파월 의장은 “내가 아는 모든 이들은 관세로 인해 수개월 안에 인플레이션이 유의미한 정도로 오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면서 “누군가는 (관세를) 부담해야 하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그 부담을 지는 이는 앞서 언급한 배급망에 있는 누군가가 될 것”이라면서 “제조업체와 수출업체, 수입업체, 소매업체 사이에 관세를 부담하고, 최종적으로는 이를 원료로 활용하거나 그저 소비를 위해 구매하는 이들이 부담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파월은 “이 배급망 전체를 관통하면서 사람들은 이 비용을 부담하는 이가 되지 않으려 하겠지만 결국에는 관세 부담은 누군가 짊어져야 한다”면서 “그 부담 일부는 결국 최종 소비자에게 돌아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연준은 이틀에 걸친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서 기준금리인 연방기금(FF) 금리 목표치를 예상대로 4.25~4.50%로 동결했다. 다만 올해 0.25%p씩 모두 두 차례에 걸쳐 0.5%p 금리 인하가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파월 의장을 '멍청이'라고 원색적으로 비난하고 2%p 금리인하를 요구했다.
dympna@fnnews.com 송경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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