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이스라엘 사이버공격 우려에 인터넷 접속 차단

구경하 2025. 6. 19. 0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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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이 사이버 공격에 대한 우려로 자국 내 인터넷 접속을 차단했습니다.

이란 반관영 메흐르 통신에 따르면 이란 정보통신기술부는 현지시간 18일 인터넷 네트워크 접속을 일시적으로 제한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란 당국의 인터넷 통제 결정은 이스라엘 정보당국과 유관 해커단체들의 사이버공격에 대한 염려 때문인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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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이 사이버 공격에 대한 우려로 자국 내 인터넷 접속을 차단했습니다.

이란 반관영 메흐르 통신에 따르면 이란 정보통신기술부는 현지시간 18일 인터넷 네트워크 접속을 일시적으로 제한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란 정보통신기술부는 "이어지는 국가의 특수적인 상황, 적이 군사적 목적으로 국가 통신망을 오용하며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위협하는 상황 등을 고려한 조치"라고 설명했습니다.

사이버보안 감시단체 넷블록스는 앞서 소셜미디어 엑스를 통해 "실시간 네트워크 데이터를 보면 이란은 현재 거의 완전한 국가적 인터넷 차단 상태"라고 평가했습니다.

넷블록스가 공개한 도표를 보면 이란의 인터넷 접속도는 이달 초 80∼100% 사이를 오르내리다가 지난 13일 이스라엘의 대규모 이란 공습 이후로 차츰 하락해 이날 한 자릿수로 낮아졌습니다.

이란 당국의 인터넷 통제 결정은 이스라엘 정보당국과 유관 해커단체들의 사이버공격에 대한 염려 때문인 것으로 보입니다.

전날 이스라엘과 연계된 해커조직 곤제슈케다란데는 "이란 이슬람혁명수비대의 세파은행 데이터를 파괴하는 사이버공격을 가했다"고 밝혔습니다. 실제 세파은행과 연결된 이란 현지 결제 시스템이 먹통이 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같은 날 이란 국영 IRIB 방송은 "이스라엘이 이란의 디지털 인프라를 겨눠 광범위한 사이버 전쟁을 개시했다"며 당국이 사이버 공격을 격퇴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넷블록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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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경하 기자 (isegoria@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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