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율의 보더라인 155㎞…채은성 배트 두 동강 낸 롯데 홍민기 “제구 잡자 구속은 알아서”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제가 편한 폼이 나오더라고요."
롯데 자이언츠 좌완 영건 홍민기(24)는 18일 사직구장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뱅크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홈경기에 선발등판해 4이닝 4피안타 1볼넷 4탈삼진 1실점 역투로 팀의 6-3 승리에 힘을 보탰다.
홍민기는 0-0으로 맞선 1회초 선두타자 이원석을 루킹 삼진으로 돌려세울 때 스트라이크존 바깥쪽 하단 모서리에 155㎞짜리 직구를 자신 있게 꽃았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롯데 자이언츠 좌완 영건 홍민기(24)는 18일 사직구장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뱅크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홈경기에 선발등판해 4이닝 4피안타 1볼넷 4탈삼진 1실점 역투로 팀의 6-3 승리에 힘을 보탰다.
15일 인천 SSG 랜더스전부터 2연패에 빠졌던 롯데는 이날 승리로 시즌 38승3무31패를 마크하며 3위를 굳건히 했다.
홍민기는 비록 데뷔 첫 승에는 닿지 못했어도 매우 인상적인 투구를 선보였다.
에이스 박세웅의 이탈로 선발 로테이션 수정이 불가피했던 롯데는 전날(17일) 홍민기에게 부랴부랴 선발등판 소식을 알렸다.
마음의 준비할 시간이 부족했던 홍민기는 이날 평균 시속 150㎞, 최고 155㎞의 직구를 뿌리며 자신을 향한 우려를 말끔히 씻었다.
우려는커녕, 롯데로선 아주 큰 희망을 본 투구이기도 했다.
홍민기는 0-0으로 맞선 1회초 선두타자 이원석을 루킹 삼진으로 돌려세울 때 스트라이크존 바깥쪽 하단 모서리에 155㎞짜리 직구를 자신 있게 꽃았다.
스트라이크존 바깥쪽 경계에 155㎞의 직구를 꽂는 장면만 이날 수차례 나왔다.
1회초 좌익수 뜬공으로 물러난 문현빈도 보더라인(borderline·경계)을 향한 155㎞ 직구를 공략하려다 연이어 파울에 그쳤다.
강력한 구위를 뽐낸 홍민기는 2회초 1사 후에는 채은성에게 151㎞짜리 몸쪽 직구를 던졌다가 그가 유격수 땅볼로 물러나는 과정에서 배트를 두 동강 내기도 했다.

2020 신인드래프트 2차 1라운드 4순위로 롯데 유니폼을 입은 그는 현역 복무로 병역의무를 마친 뒤 지난해 복귀했다.
복귀 후 퓨처스 홈구장 김해 상동구장에서 투수코치들과 머리를 맞대고 디딤발과 축발을 엇갈리게 두지 않고 올곧게 두는 방향으로 수정하며 제구를 잡았다.
홍민기는 “제구 준비를 정말 많이 했다. 그러다 보니 구속은 알아서 따라온 것 같다”고 밝혔다.
데뷔 후 1군에서 가장 긴 이닝을 던진 만큼 욕심도 날 법했다.
5회초 첫 두 타자 이도윤~최재훈에게 연속안타를 허용하며 교체되기 전까지는 별다른 기복도 나타나지 않았다.
홍민기는 ‘5회초까지 다 던지고 싶은 마음은 없었느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너무 많았다”며 웃은 뒤 “욕심을 부리는 바람에 5이닝을 채우지 못한 것”이라고 털어놓았다.
1군에서도 어엿한 선발투수로 자리 잡고 싶은 그는 “오늘 비록 긴 이닝을 던지진 못했지만, 내 기량의 80% 정도는 보여준 것 같다”며 “앞으로 구종도 추가하고, 전력분석도 잘 해서 더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고 다짐했다.

사직|김현세 기자 kkachi@donga.com
Copyright © 스포츠동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김준현 주차 문제로 이웃과 시비, 진상→개과천선 (살롱드홈즈)[TV종합]
- 염정아 대형병원 이사장 됐다…불법 매매 입양 ‘충격’ (아이쇼핑)
- ‘AV 배우 만남’ 주학년 더보이즈 탈퇴, 전속계약도 해지 [공식]
- 15세 연상연하 커플…“남친, 용돈 얼마주냐?” (물어보살)
- 박정민, ‘유퀴즈’ 출연 후폭풍…장난 전화로 출판사 ‘업무 마비’ 호소
- 나비, 만삭에도 크롭탑 입고 청순…눈부신 D라인 [DA★]
- 래퍼 카모 “원나잇 쓰리썸 루머…” 결국 입 열어 (신여성)
- 린 눈물 쏟고, 육두문자 터지고…역대급 무대 난리 (현역가왕3)[TV종합]
- ‘섹시 스타’ 정낙희, “다 알면서 왜 튕기냐”…접대 의혹 뒤 강제 은퇴 (특종세상)
- 장원영 언니, 남친과 재촬영하려다…극한의 생존본능 (살목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