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대통령, G7 강행군 마치고 귀국…'추경·인사·협치' 국내 현안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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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이 G7 정상회의에서 외교 데뷔전을 치르고 19일 귀국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상견례가 무산돼 아쉬움을 남겼지만 한일 정상회담 등으로 실용주의 외교 노선 첫선을 보였다.
이 대통령은 이번 G7 정상회의에서 인도, 캐나다, 영국, 멕시코 등 8개국 정상과 양자회담을 개최했고, EU(유럽연합)와 UN 등 국제기구·연합체 수장들과도 릴레이 회동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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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경 국무회의 의결, 내각 인선 등 내정 난제 집중

(서울=뉴스1) 심언기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G7 정상회의에서 외교 데뷔전을 치르고 19일 귀국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상견례가 무산돼 아쉬움을 남겼지만 한일 정상회담 등으로 실용주의 외교 노선 첫선을 보였다.
1박3일 간 10여개국과 정상회담을 갖는 강행군으로 반년 넘게 멈춰있던 대한민국 정상 외교도 성공적으로 복구해 냈다는 평가다.
대통령실에 따르면 이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를 비롯해 위성락 안보실장과 강유정 대변인 등 G7 정상회의 수행단은 이날 새벽 1시16분쯤 공군 1호기를 통해 귀국했다.
강훈식 비서실장, 우상호 정무수석 등 대통령실 참모진과 김병기 신임 민주당 원내대표가 서울공항에서 이 대통령을 영접했다.
이 대통령은 이번 G7 정상회의에서 인도, 캐나다, 영국, 멕시코 등 8개국 정상과 양자회담을 개최했고, EU(유럽연합)와 UN 등 국제기구·연합체 수장들과도 릴레이 회동을 가졌다.
각국 정상들은 이 대통령의 당선·취임에 축하를 건네며 교류·협력 확대에 각별한 관심을 보였다. 이 대통령은 멕시코, 호주 정상 등에게 올가을 경주에서 열리는 APEC 정상회의 참석을 권유하기도 했다.
김혜경 여사도 안정적으로 이 대통령을 뒷받침하며 성공적인 영부인 데뷔전을 치렀다. 김 여사는 G7 초청국 만찬에서 각국 정상·영부인들과 교류하면서 이 대통령의 매끄러운 외교 행보에 힘을 보탰다.
예정됐던 한미 정상회담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조기 귀국으로 무산된 것은 '옥의 티'로 꼽힌다. 다만 한일 정상회담에서 '셔틀 외교' 복원과 한·미·일 공조의 지속적 유지와 발전에 뜻을 모은 것은 큰 성과로 꼽힌다.
대통령실은 이 대통령의 G7 정상회의 참석에 대해 "한국 민주주의 복원을 알리는 성과가 있었다"며 "국제사회에 민주 한국이 돌아왔다는 메시지를 분명하게 각인시켰다"고 자평했다.
숨가뿐 첫 외교 일정을 소화하고 귀국한 이 대통령 앞에는 국내 현안이 산적해 있다.
우선 이날 국무회의에서는 2차 추가경정예산(추경) 편성안을 심의·의결할 예정이다. 본격적인 장마철을 앞두고 수해 예방 점검 등 국민 안전을 챙기는 데도 주력할 전망이다.
아울러 협치 물꼬를 트기 위한 여야 원내대표 오찬 등 정치 현안도 산적하다.
무엇보다 새 정부 조각을 서둘러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김민석 총리 후보자 인사청문회에 앞서 일부 장관을 우선 지명할 가능성도 거론된다.
eonk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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