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싹채소에 미네랄 뿌렸더니...기능성 50배↑
[앵커]
건강에 좋다고 알려진 새싹채소에 미네랄 처리수를 뿌려 키우면 기능성 물질 함량이 크게 증가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새싹 추출물과 산삼배양근 등을 활용한 신물질도 속속 개발되고 있습니다.
최기성 기자입니다.
[기자]
원통형 재배기에 담긴 새싹채소 종자에 미네랄 처리수를 뿌립니다.
실내 농장 내부는 새싹채소가 자라기 좋은 온도와 습도로 조절되고 있습니다.
농촌진흥청 분석 결과 미네랄 처리수를 활용해 키운 브로콜리 새싹에서 기능성 물질 함량이 일반 브로콜리보다 50배 높게 나타났습니다.
혈당을 조절하고 치매를 예방하는 바이오미네랄 복합체도 다량 포함됐습니다.
한 벤처기업은 수확한 새싹채소를 50도에서 나흘 동안 저온 건조한 다음, 추출기로 기능성 음료를 개발했습니다.
[황성헌 / 벤처기업 기술소장 : 새싹채소는 다양한 기능성 물질이 풍부한데 이것을 건조하면서 그다음에 또 저온으로 진공 추출을 해서 각종 음료나 내지는 식품의 첨가물로 다 이렇게 쓰입니다.]
최근에는 브로콜리 새싹 추출물과 산삼배양근, 천마 등을 합성한 새로운 신물질도 개발돼 주목됩니다.
부산가톨릭대학교 연구팀은 동물 실험 결과 이 물질을 투여한 군에서 인지 장애 개선 효과를 확인했습니다.
[최고은 / 부산가톨릭대학교 임상병리학과 교수 : 투여한 군과 투여하지 않은 군을 비교했을 때 길을 잘 찾아간다든지 동물 실험에서 행동적인 효과가 탁월한 걸 확인했고….]
농진청은 연구 범위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나지은 / 국립식량과학원 푸드테크소재과 농업연구사 : 소비자들이 요구하는 면역 조절이나 혈당 조절 같은 기능성을 함께 밝혀낼 예정입니다. 건강기능식품이나 식품 소재로 널리 활용할 수 있도록….]
새싹채소의 기능성 강화 기술 개발이 건강식품 관련 업계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입니다.
YTN 최기성입니다.
영상편집: 장명호
디자인: 권향화
화면협조: 한국농업기술진흥원
YTN 최기성 (choiks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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