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장 사이 빛난 한복'…은발의 여성, 李대통령 공항 배웅 화제

이소원 인턴 기자 2025. 6. 19. 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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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이 캐나다에서 열리는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출국한 가운데, 한복 차림의 외국인이 공항에 나타나 눈길을 끌고 있다.

해당 한복을 제작한 황이슬 디자이너는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뉴스를 보는데 내가 만든 옷이 나오더라. (이 대통령) 뒤에 서 계신 은발의 여성분은 뭐하시는 분이며 어떤 직책이신지 모르겠지만, 서양식 정장 사이에 한복이라니 품격 있으면서도 센스있는 선택이다"라고 감격스러운 심정을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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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이재명 대통령이 G7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출국한 가운데 한복 차림의 캐나다 대사에게 이목이 집중됐다. (사진 = 스레드 캡처) 2025.06.18.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소원 인턴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캐나다에서 열리는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출국한 가운데, 한복 차림의 외국인이 공항에 나타나 눈길을 끌고 있다.

16일 성남 서울공항에는 강훈식 대통령비서실장과 더불어민주당 민병기 원내대표, 우상호 정무수석, 고기동 행정안전부 장관 직무대행 등이 나와 이 대통령을 배웅했다. 이들 틈에 남색 두루마기 한복을 차려입은 은발의 서양 여성이 함께 있어 이목이 집중됐다.

해당 한복을 제작한 황이슬 디자이너는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뉴스를 보는데 내가 만든 옷이 나오더라. (이 대통령) 뒤에 서 계신 은발의 여성분은 뭐하시는 분이며 어떤 직책이신지 모르겠지만, 서양식 정장 사이에 한복이라니 품격 있으면서도 센스있는 선택이다"라고 감격스러운 심정을 내비쳤다.

한복을 입은 주인공은 주한 캐나다 대사 타마라 모휘니다. 모휘니 대사는 1993년 캐나다 외교부에 들어가 외교 경력을 쌓아왔으며, 2023년 5월에는 주한 캐나다 대사로 부임해 해당 직책의 첫 여성 대사가 됐다.

[서울=뉴시스] 조성봉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3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를 찾은 타마라 모휘니(오른쪽) 주한 캐나다대사와 면담에 앞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4.10.23. suncho21@newsis.com


모휘니 대사는 한복 애호가로도 유명하다. 과거 주한 대사 신임장 제정식과 한국·캐나다 수교 60주년 기념 행사 등 다양한 공식 행사서 원피스, 재킷 형태의 개량한복을 즐겨 입는 모습이 자주 포착돼 왔다.

이색적인 모습에 누리꾼들은 "품위 있고 세련된 한복 코디네" "일상에서 입어도 될 만큼 자연스러운 멋짐이 느껴진다" "격식있는 자리에서 한복이라니 정말 멋지고 자랑스럽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모휘니 대사가 공항서 착용한 한복은 브랜드 리슬(leesle)의 '여성 두루마기 재킷2' 제품으로, 가격은 20만9000원으로 형성돼 있다. 현재 S·M·L 사이즈 중 L사이즈는 품절된 상태다.

☞공감언론 뉴시스 cometru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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